기사 메일전송
[조대희 교수의 과학·기술·교육·현장] 현장 중심 자동제어 교육의 산실 '오토피아자동화학원'
  • 조대희 교수
  • 등록 2025-07-08 00:00:01
  • 수정 2025-07-08 02:11:11

기사수정
  • - 뉴스 아이즈 과학기술 탐방 시리즈 4편

오토피아자동화학원의 실습장을 둘러보니 1대 1 형태의 실습장비, 특히 최신 산업 트렌드에 맞춘 장비들이 눈길을 끌었다. 강의실에서는 수강생들이 PLC제어 실습을 하고 있었다.


자동화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오토피아자동화학원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실무 중심의 자동제어 교육을 제공한다. '뉴스아이즈 과학기술탐방팀'이 오토메이션 기술을 배우는 학생들과 강사진을 만나보았다.

 

현장 중심 자동제어 교육, 실무에 강한 오토피아


자동제어 관련 교육만 하는 오토피아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제어, 자동화 시스템 설계 및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을 하고 있다. 


PLC제어 실무 과정에서는 릴레이 시퀀스 배선, PLC 하드웨어 구성 및 프로그래밍 등을 가르치며 이를 통해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술을 익힌다. 데이터 처리 및 시스템 제어 과정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보스테핑(Servo Stacking)제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인디게이터(온도, 압력, 유랑  등) 활용 기술을 익혀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구성 실습이 가능하다.

 

 

한 수강생은 "이론 수업뿐 아니라 제어회로를 구성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이 있어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고 또 다른 수강생은 "PLC 및 자동화 설비 기술은 취업에 유리하다"며 "이곳에서 배운 기술로 더 나은 커리어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곳에서는 실업자, 재직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데 기업 맞춤형 과정과 자동화 설비 개선 및 개조 사업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자동화 기술, 미래 산업을 주도한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자동화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재직자 직무 향상을 위해 ㈜한국항공, ㈜이건코어 등 업체들과 산업체별 맞춤형 자동제어 과정 위탁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기수 원장은 "자동화 기초부터 응용까지 단계별 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실무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자동화 설비의 설계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대희 교수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슈픽] 강선우 의원 '보좌관 갑질' 논란···야당 "사퇴해야" vs 여당 "충실히 소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관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를 제기한 보좌진들은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 변기 수리 등 사적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5년간 46명이 의원실을 떠났다"며 이례적인 인사 교체가 갑질의 방증이라는 목소리도 높다."변기 수리·쓰레기 분리수거까지"…...
  2. [이슈픽]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이언주의 허가제 vs 주진우의 신고제 외국인 부동산 투기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야 의원들이 잇따라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특히 중국인의 국내 주택 소유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규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언주·주진우 의원,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 경쟁 발의7월 9일 이언주 민주당 의원이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을 발의했다. 법안의 핵심은 ...
  3.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가족 집에 들어서면 대문 옆에 헛간이 서고처럼 서 있는데 처마 끝에 도서 대여목록 카드처럼 여섯 자루의 호미가 꽂혀 있다. 아버지 호미는 장시간 반납하지 않은 책처럼 한번 들고 나가면 며칠씩 밤새고 돌아온다. 산비탈을 다듬는지 자갈밭을 일구는지 듬성듬성 이가 빠져 자루만 조금 길면 삽에 가까운 호미, 그 옆에 어머니 호미는 가장 많...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바이킹 선장은 낡은 군복을 입고 담배를 문 채로그냥 대충 타면 된다고 했다두려운 게 없으면 함부로 대한다망해가는 유원지는 이제 될 대로 되라고배를 하늘 끝까지 밀어 올렸다모터 소리와 함께 턱이 산에 걸렸다쏠린 피가 뒤통수로 터져 나올 것 같았다원래는 저기 저쪽 해 좀 보라고 여유 있는 척좋아한다고 외치려 했는데으어어억 하는 사이 .
  5. [이슈픽] 국무회의 첫 생중계에 쏠린 시선···"투명성 강화" vs "긍적적 평가할 뻔" "국민이 정책 논의 과정을 볼 권리가 있다."2025년 7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무회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생중계했다. 대통령의 모두발언만 공개되던 관행을 깨고, 1시간 20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장관들과의 실시간 토론까지 국민에게 여과 없이 공개했다.정치권의 엇갈린 반응: "투명성 강화" v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