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국내총생산] 2025년 GDP 1% 턱걸이 상승…4분기는 0.3% 감소
실질 GDP 속보치는 분기 마지막 월의 실적 자료를 모두 이용하지 못해 추후 공표할 GDP 잠정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한국 경제가 2025년 연간 1.0% 성장을 힘겹게 달성했다. 웃을 수만은 없는 성적표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3% 감소하며 '역성...
[경제포커스] 연봉 올랐는데 실수령액은 그대로?…2026년 건보료·국민연금 동반 인상
김당황 씨는 지난달 연봉협상에서 5% 인상이라는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자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1월 월급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기대는 오래가지 않았다. 실수령액이 예상보다 훨씬 적었기 때문이다. 연봉은 올랐는데 통장에 들어온 돈은 지난해 12월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1월 월급날을 예상한 김 씨의 스토리다. 새...
펀드 대출로 이자 장사?…금감원, 국제자산운용에 경영유의
국제자산운용이 펀드를 통해 부동산 시행사 등에 자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하는 이자를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이에 금융감독원이 16일 국제자산운용에 대해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자산운용사가 수익률 제고라는 명분 아래 대출 차주에게 법적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금융 비용을 전가한 관행에 제동을 건 ...
구본규의 선택 멕시코공장, LSCMX에 2300억 투자…북미 전력·모빌리티 거점 구축
전선업계에 다시 찾아온 '슈퍼 사이클'의 파고 속에서 구본규 LS전선 구본규 대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조용한 실력자'로 불리며 내실을 다져온 그가 이번에는 북미 시장의 심장부를 겨냥해 승부수를 던졌다. 생산 거점 확보를 넘어 에너지와 모빌리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 대표의 '북미 통일' ...
지주계 캐피탈 1위 이끈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의 '내실 경영'
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며 경영 2막을 열었다. 이번 연임은 지난 2년간 빈 대표가 보여준 탁월한 리스크 관리 능력과 균형 잡힌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에서 기업금융과 구조화금융 전문가로 활약했던 그의 경험은 캐피탈 업계에서도 빛을 발하며 회사를 금융지주계 캐피탈사 1위 자리에 올려놓았다.'기...
1000억대 적자에도 대주주 요청에 680억 배당…금감원, 페퍼저축은행에 경영유의 11건
1000억 원대 적자를 낸 페퍼저축은행이 대주주를 위한 고액 배당을 강행하고 예산과 비용을 주먹구구식으로 집행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12월 22일 페퍼저축은행에 대해 경영유의사항 11건과 개선사항 1건을 통보했다.적자에도 680억 배당 잔치가장 큰 문제는 무리한 배당 정책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3년 1072억 원의 당기.
고기 썰면서 보험 판다?...금감원, '경유계약' 보험 판매 등 예천축협에 과태료 5억8500만 원
예천축산업협동조합(예천축협)이 무자격 직원들을 동원해 보험 영업을 하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특히 하나로마트 정육코너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까지 보험 판매 목표를 할당하기도 했다.예천축협은 2022년 1월 ~ 2023년 10월 자격증이 없는 직원 13명을 현장에 투입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등 121건을 계약했다.자격이 없으니 전산 등록이 ...
HB저축은행, '90억 과징금·영업정지' 벗어났다…법원 판결로 제재 대폭 완화
4년 전 옛 라이브저축은행(현 HB저축은행)이 받았던 90억 원대 과징금과 영업 정지 처분이 법원 판결에 따라 '기관경고'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에 금융위원회가 17일 직권재심을 통해 HB저축은행과 관련 임직원에 대한 제재 조치 변경안을 확정했다.해당 저축은행 전직 임원은 금융당국이 내린 '퇴직자 위법·부당사항(해임권고 상...
김동관 부회장의 60조 승부수…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올인
한화그룹이 총사업비 60조 원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방산 수주를 넘어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한화의 야심 찬 행보 중심에는 김동관 부회장이 있다. 김 부회장은 캐나다와 미국의 정·관계 핵심 인사를 직접 만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진...
조현상 부회장, 다보스서 '글로벌 화학 연합' 주도… 인도엔 '투자 잭팟' 타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글로벌 화학 산업의 미래를 다시 그린다. 세계 경제 리더들이 집결한 다보스포럼에서 조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 저변 확대에 나섰다. 화학 산업을 위협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위기 속에서 글로벌 연대를 주도하고 인도 시장을 향해 과감한 투자의 닻을 올렸다.'화학 어벤저스'와 머...
LG CNS, ‘에이전틱 AI’로 K-바이오 판 흔든다…복지부서 371억 R&D 수주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로 불리지만 개인정보 보호라는 강력한 금고 속에 갇혀 있었다. 이는 의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병원 밖으로 나가는 순간 법적 제재와 유출 위험이라는 지뢰밭을 마주해야 했기 때문이다. LG CNS가 이 난제를 푸는 열쇠,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들고나왔다. 데이터는 금고 속에 그대로 둔 ...
장인화 포스코 회장, 다보스포럼서 '철강·배터리' 두 토끼 잡는다
중국 경제사절단 동행을 마친 직후 곧바로 다보스포럼으로 날아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석이다. 장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그룹의 양대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글로벌 공급망 재건의 선봉장, 장인화장 회장은 22일 세계 주.
이재명·시진핑, '천년의 미소'…'70조 통화스와프'로 '민생 복원' 신호탄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열고, '민생 중심의 실질협력'을 핵심으로 한중관계 전면 복원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경제·문화·안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70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재개와 초국가 범죄 공동대응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시진핑...
FTA 넘어 'K-방산·AI'로...이재명, 말레이와 미래 동맹 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환영하며, 방산·디지털·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의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취임 후 첫 아세안 순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말이슈] "남들 다 폐기해 ㅂㅅ들아" 대상이 국회의원?…검찰의 '무례 일상화'
"남들 다 폐기해 ㅂㅅ들아"5일 이른바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를 누가 훼손했는지를 두고 열린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선 김정민 수사관이 답변을 위해 준비한 자료에 수기로 쓴 글이다.김 수사관은 동료 남경민 수사관과 함께 '말맞추기'를 위해 작성했는데 그 위에 비속어로 추정되는 단어들을 쓴 것이다.여기에는 "...
'공영방송 정상화' 위한 개정 방문진법·EBS법 9일 시행…'합의·협치' 강조
개정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이 9일부터 시행된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사회적 대표성을 확보하고, 사장 선임 절차의 민주적 정당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먼저 이사 수 확대와 추천 주체를 다변화했다. 방송문화진흥회(MBC)와 EBS의 이사 수는 9명에서 13명으로 되며, 이사 추천권은 국회뿐 아.
국경 노리는 코카인·케타민…관세청, 2025년 마약밀수 3.3톤 적발
대한민국 국경이 마약과의 전쟁터로 변모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마약밀수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류는 1256건, 중량은 무려 3318kg이나 됐다. 전년 대비 건수는 46%, 중량은 321%나 폭증한 수치로 관세청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여행자를...
2030, '집보다 일자리' 찾아 인서울…'나홀로 서울행' 80% 육박
'탈서울' 행렬이 멈칫한 사이, 청년들은 다시 서울로 돌아오고 있다. 서울시가 22일 발표한 '2001~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분석 결과는 서울의 인구 지도가 단순히 감소가 아닌 재편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서울 전체 인구는 여전히 빠져나가고 있지만 그 폭은 대폭 줄었고 2030은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서울을 목적지로 선택.
한국소비자원, 식물성 음료 품질비교…단백질엔 검은콩, 다이어트엔 아몬드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와 비건 식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유 대신 식물성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식물성'이라는 이름표만 보고 아무 제품이나 골랐다간 기대했던 영양소를 놓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20일 발표한 시중 11개 식물성 음료 비교 결과에 따르면, 원재료인 콩, 아몬드, 오트(귀리)에 따라 영양 ...
[생산자물가지수] 2025년 12월 1년 새 1.9% 상승…사과 20%·D램 15% 동반 급등
2025년의 마지막 달, 생산자물가가 다시 한번 들썩였다. 한국은행 발표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전년 동월 대비 1.9% 오른 수치다.이번 물가 상승은 밥상물가와 반도체가 이끌었다. 농림수산품, 공산품, 서비스 등 전 부문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시사했다. 식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