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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1920년대 신여성·모던걸 탐구한 《근대라는 외장》···일제강점기 근대가 추구한 외적·내적 변화와 미용 담론
- "유튜버나 틱톡커 같은 인플루언서들은 연예인만큼 유명하다. 아주 최근의 일이다. 1927년 문을 연 경성라디오방송국에서는 당시 최첨단 방송을 이끌 상징...
-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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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래동 철공소의 대전환, 업무시설로 재탄생한다···영등포역·타임스퀘어 등과 시너지
-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제5지구 조감도.영등포구가 문래동 철공소와 공실 상가 등이 혼재한 노후 산업지를 고밀도 업무시설로 전환하기로 하...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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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 x 국가유산진흥원, 아이들과 '국가유산 꿈쟁이' 여행···AR 활용 공룡화석지·경복궁 체험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6일 동두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꿈쟁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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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청년의 눈으로 늙어가는 사회를 묻는 예언서 《젊음의 나라》···《아몬드》 작가 손원평 장편
-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19,800원고령화와 저출생이 극단적으로 진행되면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맞이하게 될까? 노인 대다수, 청년 소수의 뒤집힌 인구 구조 속에...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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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권 구청장의 약속 "돌봄은 사회적 과제"···영등포구, 요양보호사 취득생 160명 모집 나서
- 최호권 구청장이 돌봄봉사단 힐링교육에 참석해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를 점검했다.영등포구가 8일까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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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수전 손택이 평생 따라다닌 주제《여자에 관하여》···나이 듦에 관한 이중 잣대
- 수전 손택 지음 / 김하현 옮김 / 월북 / 16,800원21세기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여전히 나이듦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이 권력...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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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부담 낮춘다···2년 충전비 지원·유예형 할부
-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현대자동차가 '넥쏘 ...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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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뮷즈의 시대'···최휘영 장관 "국립박물관은 K-컬처 보물창고"
- 2024 뮷즈 공모 선정작 '까치 호랑이 배지'지금은 '뮷즈의 시대'다. '뮷즈'(MU:DS, 뮤지엄 + 굿즈)는 국립중앙박물관 브랜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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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아시아나항공에 121억 과징금···운항요금 멋대로 올렸다
- 아시아나항공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항공에 이행강제금 121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기업결합 이행강제금제 도입 이래 가장...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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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선택,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태백산 하늘탐방로·오대산 전나무숲길·북한산 울대습지길·경주 삼릉숲길·팔공산 수태골탐방로·태안해안 솔모랫길·변산반도 전나무숲길
-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 지도 국립공원공단이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곳을 선정했다. 그늘이 많고 경사가 ...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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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장관 명동예술극장서 '삼매경' 관람···"예술계 '못자리' 되겠다"
- 최휘영 장관이 3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국립극단 '삼매경' 종연 공연을 보고 출연진과 인사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장관이 예술계 첫 행보로 명동예술극...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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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바람의 아이
- 태풍이 또내 깊숙한 곳을 뒤집어놓았다집을 나가야겠다돌아온 지 한 달누구의 것이든 상관없다 돈을 챙겨야 한다또다시 돌아오겠지그러나 귀가는 아니다그...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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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트레일러 소녀{마지막 편}
- 엄마는 우리가 면회를 갔던 다음 날 새벽에 죽었다. 어깨 아래까지 내려온 머리카락을 뽑아 타래를 만들어 목을 친친 감았다고 했다. 나는 내 혀가 뱉어낸 말 ...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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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잇슈] 배현진 "취업생들은 소정의 절차 거치지 않는다"
- 국회방송 캡처29일 최휘영 문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소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딸이 상위 15% 성적으로 졸업했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적...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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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권 "폭염 속 생수 한 병이 이동노동자 존중"···영등포구, 외부 자판기서 편하고 빠르게 시원한 물 제공
-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 이동노동자쉼터 외부 생수 자판기.이동노동자들이 영등포구가 주는 생수를 더욱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배달라이더, 택...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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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윤봉길·백정기·윤동주·박재혁·양근환·염상섭 등 독립투사 《항일로드 2000㎞》
- 김종훈 지음 / 필로소픽 / 21,000원광복 80년. 일본 열도에 묻힌 우리 독립투사들의 흔적은 어디에 남아 있을까? 윤봉길은 가나자와성 화장실에서 마지막 밤을 보...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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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여행의 마약
- 여행을 가면가는 곳마다 거기서나는 사라졌느니,얼마나 많은 나는여행지에서 사라졌느냐.거기풍경의 마약집들과 골목의 마약다른 하늘의 마약,그 낯선 시간...
-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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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트레일러 소녀 4편
- 시커멓게 올라오는 미역을 보며 울고 있는 내 어깨를 누군가 짚었다. 학생, 괜찮아? 나는 남자를 노려보았다. 남자는 내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는 야상재킷 ...
-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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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1920년대 신여성·모던걸 탐구한 《근대라는 외장》···일제강점기 근대가 추구한 외적·내적 변화와 미용 …
- "유튜버나 틱톡커와 같은 인플루언서들은 연예인만큼 유명하다. 아주 최근의 일이다. 1927년 문을 연 경성라디오방송국에는 당시 최첨단 방송을 이끌 상징적인 존재로 아나운서를 내세웠다. 여성 아나운서들은 '보브컷'이라 불리는 단발을 하며 패션과 유행을 주도한 셀러브리티였다."- 류수연 작가1920년대 경성은 식민지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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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신보 x 농협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금융지원···올해 390억 협약보증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농협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양 기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농협은행이 대구신보에 11억 원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65억 원 규모로 협약보증을 한다.이로써 상반기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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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고용노동부, 50일간 불법하도급 단속···부실시공·안전사고·임금체불 근절 나서
-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부실시공·안전사고·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공공기관과 합동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LH, 한국도로공사, 철도공단, 한국전력 등 공사 발주 규모가 큰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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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원큐'서 하는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병무청 연계 서비스
- 하나은행 '하나원큐'에서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를 하게 됐다. 병무청 시스템과 연계한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4분기에는 '병역판정검사 일정조회'도 할 예정으로 병역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026년에는 '나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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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VIT, 급속충전기 설치 수주···서울시 공공 및 수요 집중 지역에 공급
-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올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 전기차 충전 시설 물품 제조·구매 사업을 수주했다사업비는 21억 원 규모로, 기술 완성도 및 우수성, 사용자 편의성, 사후 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해 선정된 것이다.KEVIT은 주요 공공 거점과 수요 집중 지역에 140개 주차면에 100kW, 200kW 급속충전기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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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강선우 의원 '보좌관 갑질' 논란···야당 "사퇴해야" vs 여당 "충실히 소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관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를 제기한 보좌진들은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 변기 수리 등 사적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5년간 46명이 의원실을 떠났다"며 이례적인 인사 교체가 갑질의 방증이라는 목소리도 높다."변기 수리·쓰레기 분리수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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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가족
집에 들어서면 대문 옆에 헛간이 서고처럼 서 있는데 처마 끝에 도서 대여목록 카드처럼 여섯 자루의 호미가 꽂혀 있다. 아버지 호미는 장시간 반납하지 않은 책처럼 한번 들고 나가면 며칠씩 밤새고 돌아온다. 산비탈을 다듬는지 자갈밭을 일구는지 듬성듬성 이가 빠져 자루만 조금 길면 삽에 가까운 호미, 그 옆에 어머니 호미는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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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바이킹
선장은 낡은 군복을 입고 담배를 문 채로그냥 대충 타면 된다고 했다두려운 게 없으면 함부로 대한다망해가는 유원지는 이제 될 대로 되라고배를 하늘 끝까지 밀어 올렸다모터 소리와 함께 턱이 산에 걸렸다쏠린 피가 뒤통수로 터져 나올 것 같았다원래는 저기 저쪽 해 좀 보라고 여유 있는 척좋아한다고 외치려 했는데으어어억 하는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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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국무회의 첫 생중계에 쏠린 시선···"투명성 강화" vs "긍적적 평가할 뻔"
"국민이 정책 논의 과정을 볼 권리가 있다."2025년 7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무회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생중계했다. 대통령의 모두발언만 공개되던 관행을 깨고, 1시간 20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장관들과의 실시간 토론까지 국민에게 여과 없이 공개했다.정치권의 엇갈린 반응: "투명성 강화"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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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일과 자유, 삶의 품위를 묻는《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현재를 희생하며 꿈꾸는 노동자들의 삶
택배기사, 물류센터 상하차, 패스트푸드 배달, 주유소 직원, 쇼핑몰 경비원, 온라인 쇼핑몰 창업 등 현장에서 일하며 인간의 품위와 자유를 고민한 한 청년의 기록이 있다. 고된 노동 속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발견하고 글쓰기를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월북에서 일하는 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기록한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를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