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뉴스아이즈 2024 7대뉴스] 산업 ①인공지능 산업의 급부상…지멘스·마이크로소프트 ai 적용해 효율 극대화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1-04 07:57:01

기사수정


지난해는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서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해다.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AI 등의 기술 발전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며 경제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AI는 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AI 기술의 급부상과 함께 그 영향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글로벌 AI 시장은 지난해 3,059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55% 이상 증가한 수치


한국도 디지털 뉴딜 정책과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덕분에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는 AI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며, 데이터 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은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A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생성하며, 멀티모달 AI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한 복합적인 데이터 분석 능력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제공한다.


AI는 제조업에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멘스(Siemens)는 예지 유지보수(Predictive Maintenance) 시스템을 도입해 기계 고장을 예측하고 불필요한 다운타임을 줄였다.


이 시스템은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유지보수를 사전에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멘스는 유지보수 비용을 20% 줄이고 장비 가동 시간은 최대 30% 늘렸다.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도 AI 기반 유지보수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 라인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AI는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와 페이지(Paige, 디지털 병리학 제공업체)가 공동 개발한 이미지 기반 AI 모델은 암 진단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모델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병변을 식별하고,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질병을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주요 병원들은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암, 심혈관 질환 등 주요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환자 생존율 향상과 의료 효율성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데이터 윤리와 보안 문제, 알고리즘 편향성 등은 논란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특히 생성형 AI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거나 악용될 가능성이 대해 사회적 책임과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 AI 기술 도입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도 문제다.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재교육 프로그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7000억 달러 시대 개막…반도체 1734억 달러로 역대 최대 대한민국 수출이 AI 열풍을 타고 7000억 달러 벽을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5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도 26.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미국의 관세 장벽 등 대외 악재를 뚫고 이뤄낸 성과다.무역수지는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연간 780..
  2.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비빔국수 비빔국수를 시켜 놓고 끼니때마다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다면 행복이겠다 싶다가 나는 왜 이 비빔국수가 좋을까 자문하다가 비빔이라는 말에서섞임에 백기 든 사람처럼 잠깐 헝클어지다가 갓 나온 비빔국수를 젓가락으로 뒤섞는다 설기 썬 상추와 채 썬 오이 위에 앙증맞게 얹힌 한 알의 메추리알까지 흰 면을 슬몃슬몃 내주고 무서움도 매...
  3.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나비 가늘고 긴 다리는 망설이고 있었다향기가 더듬이를 떠날 때까지아무도 보지 않는데 가끔은양면을 펴서 평평하게 엎드렸다가꽃빛에 반해서 얼굴을 대는 동안바람은 날개를 붙잡고 꽃대는 휘청거려어디선가 물방울도 듣고 있는펴졌다 구부러지는 입의 모양모았다가 벌어지는 어깨가 넓어진다꽃가루가 묻으면서 공중에서 깊게 무늬들이 박.
  4. [한국은행 경상수지] 2025년 11월 122억 달러 흑자...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조선업 훈풍 2025년 11월, 대한민국 경상수지가 1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11월 흑자 규모를 1018억2000만 달러가 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0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외화 유입을 주도했고, 수입은 468억 달러로 0.7%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드는 구조 속에 상품수지는 1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전체 경상수지 개선을 ...
  5. [수출입동향] 2025년 12월 수출 695억 달러로 역대 최대…반도체가 끌고 무선통신기기가 밀었다 2025년 12월 대한민국 수출이 새 역사를 썼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무선통신기기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다.수입은 4.6% 늘어난 574억 달러를 기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