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대한장애인컬링협회 김정훈 사무국장,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 백종철 감독, 한미글로벌 이순광 부회장, KT 김예솔 디자이너,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노선영 씨, 가수 김혁건,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 KBS 백승주 아나운서,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이사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주최하고 한미글로벌㈜, 미래생활㈜, 올림푸스 한국, ㈜온오프믹스가 후원한 ‘따뜻한동행 토크콘서트’가 13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KBS 백승주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로 진행을 맡았으며 장애 청년 작가들의 삶과 희망의 감동 스토리로 가득 채워졌다.
토크콘서트는 △KT에서 디자이너로 근무 중이며 최근 ‘오늘 하루만 더 긍정’을 출간한 김예솔 씨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의 작가이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근무 중인 노선영 씨 △‘넌 할 수 있어’의 작가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김혁건 씨 등 장애 청년 작가들이 각자의 삶과 희망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2018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무선 영상 송수신 장비가 구비된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전달식이 함께 이루어졌다.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4강권의 실력으로 내년 평창 패럴림픽에서 유력한 메달리스트로 조명받는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 정승원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올림픽 출전을 대비한 훈련의 질을 높이고 대회 중 작전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영상 송수신 장비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한층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외국 휠체어 컬링팀은 물론 함께 훈련하는 국내 비장애 컬링팀에서도 사용 중인 장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백종철 국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때보다 컬링을 통해 몸의 움직임과 건강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가장 기뻤다”며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따뜻한동행은 대구성보학교에서 특수 교사로 재직 중인 심근섭 씨(34세)에게 수전동 겸용 기립형 휠체어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지과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진동행 씨(가명/27세)에게 안구 마우스와 맞춤 장비를 지원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초기에 지원했던 김예솔, 김혁건, 노선영 등의 장애 청년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따뜻한동행에서는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통해 장애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2010년부터 따뜻한동행과 함께 53명의 장애인들에게 약 4억2천만개 이상의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독립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뜻한동행 토크 콘서트 장애 청년 작가 소개
김혁건 씨는 그룹 ‘더 크로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 가수로 데뷔한 직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입었고 2014년 따뜻한동행으로부터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16년 자전적 에세이‘넌 할 수 있어’를 출간했다.
김예솔 씨는 어린시절 횡단성 척수염으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입었으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서울대학교 미대를 졸업한 후 KT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2010년 따뜻한동행으로부터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았고 지난 달 자전적 에세이 ‘오늘 하루만 더 긍정’을 출간했다.
노선영 씨는 2012년 따뜻한동행의 ‘차세대 리더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근무 중이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으나 특유의 긍정 마인드와 열정으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으며 2014년 자전적 에세이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을 출간했다.
따뜻한동행 개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이후 공간복지 지원 사업,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 그리고 국제개발 협력사업 등을 통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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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