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밀리의서재, 이북 리더기 크레마용 앱 출시하며 사업 확대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8-01-02 14:46:22

기사수정


▲ 전자책 정기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가 이북 리더기 크레마용 앱을 출시했다


전자책 정기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이북 리더기 ‘크레마’용 앱을 출시했다. 크레마 그랑데와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3개 모델이 대상이다. 이제 밀리의 서재 구독자들은 모바일, PC, 태블릿 그리고 이북 리더기까지 총 4대의 기기를 활용하여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10월 정식 오픈한 밀리의 서재 정기 구독 서비스는 월 9900원의 비용으로 매달 책을 10권 이상 읽을 수 있는 정액제 기반 전자책 구독 모델이다. 현재 교보문고와 예스24 베스트셀러인 ‘신경 끄기의 기술’, ‘넛지’를 비롯하여 1만5천여권의 도서를 서비스 중이다.

실제로 구독자들은 앱 사용 후 독서량이 늘었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밀리의 서재의 2017년 11월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서비스 유지 회원들의 월 평균 독서량은 7.2권이다. 2016년 성인 남녀의 연간 독서량이 평균 8.7권*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밀리의 서재는 언제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한 점, 다양한 큐레이션을 통해 많은 책이 추천된다는 점, 책에 대한 서평이 회원들 간에 공유된다는 점이 독서량 증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서영택 대표는 “이번 크레마 지원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새로운 독자들을 발굴하고 좋은 책을 전달하는 데 더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새해를 맞아 첫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한 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유료 결제 시 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밀리의서재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스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리더기용 앱은 밀리의 서재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밀리의 서재 개요

밀리의 서재는 국내 최초로 전자책 정기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약 6개월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2017년 10월 유료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였다. 현재 베스트셀러 1위 포함 1만5천여권의 도서 제공하고 있으며, 월 9900원에 매월 10권~30권을 PC,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이북 리더기, 태블릿을 통해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설가 장강명, 백영옥 등의 작가들이 매주 책을 추천하는 ‘작가와의 북클럽’, 유시민, 정여울 작가 등의 책을 정주행할 수 있는 ‘작가 특별전’, 회원들이 직접 책을 리뷰하고 추천하는 ‘피드’ 코너 등을 통해 다양한 책의 발견을 돕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슈픽] 강선우 의원 '보좌관 갑질' 논란···야당 "사퇴해야" vs 여당 "충실히 소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관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를 제기한 보좌진들은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 변기 수리 등 사적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5년간 46명이 의원실을 떠났다"며 이례적인 인사 교체가 갑질의 방증이라는 목소리도 높다."변기 수리·쓰레기 분리수거까지"…...
  2. [이슈픽]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이언주의 허가제 vs 주진우의 신고제 외국인 부동산 투기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야 의원들이 잇따라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특히 중국인의 국내 주택 소유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규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언주·주진우 의원,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 경쟁 발의7월 9일 이언주 민주당 의원이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을 발의했다. 법안의 핵심은 ...
  3.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가족 집에 들어서면 대문 옆에 헛간이 서고처럼 서 있는데 처마 끝에 도서 대여목록 카드처럼 여섯 자루의 호미가 꽂혀 있다. 아버지 호미는 장시간 반납하지 않은 책처럼 한번 들고 나가면 며칠씩 밤새고 돌아온다. 산비탈을 다듬는지 자갈밭을 일구는지 듬성듬성 이가 빠져 자루만 조금 길면 삽에 가까운 호미, 그 옆에 어머니 호미는 가장 많...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바이킹 선장은 낡은 군복을 입고 담배를 문 채로그냥 대충 타면 된다고 했다두려운 게 없으면 함부로 대한다망해가는 유원지는 이제 될 대로 되라고배를 하늘 끝까지 밀어 올렸다모터 소리와 함께 턱이 산에 걸렸다쏠린 피가 뒤통수로 터져 나올 것 같았다원래는 저기 저쪽 해 좀 보라고 여유 있는 척좋아한다고 외치려 했는데으어어억 하는 사이 .
  5. [이슈픽] 국무회의 첫 생중계에 쏠린 시선···"투명성 강화" vs "긍적적 평가할 뻔" "국민이 정책 논의 과정을 볼 권리가 있다."2025년 7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무회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생중계했다. 대통령의 모두발언만 공개되던 관행을 깨고, 1시간 20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장관들과의 실시간 토론까지 국민에게 여과 없이 공개했다.정치권의 엇갈린 반응: "투명성 강화" v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