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지난해 매출 7조8,738억 기록···영업익은 4,915억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2-13 10:56:27
  • 수정 2025-02-18 12:26:41

기사수정
  • - 2024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4.2%, 6.6% 증가

카카오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7조8,738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가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7조8,7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6.6% 증가한 4,915억 원, 영업이익률은 6.2%다. '티메프 사태'로 발생한 카카오페이의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조정할 시, 연간 영업익은 5,230억 원으로이다.

 

별도 기준 산정시,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5,951억 원, 영업익은 4,965억 원이다. 매출액은 3.8% 증가, 영업익은 6.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9,591억 원이며, 영업익은 33.7% 감소한 1,067억 원이다.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반영한 조정 영업익은 1,382억 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4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5,627억 원을 기록했다. 그 안에서도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같은 광고형 매출액이 3,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거래형(커머스) 매출액은 2,4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031억 원이며,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6% 감소한 832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9,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했다. 이중 뮤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4,702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액은 2,0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줄었고, 미디어 매출액은 739억 원으로 25% 감소했다. IP 라인업의 공백 심화가 주된 원인이다.

 

카카오는 다양한 B2C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픈AI와 협업하며 카나나는 상반기 이용자 CBT를 거쳐 공개되고, 메이트도 출시된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의 문화·도시 연구 위해 인문학자·문화예술인·도시행정가·언론인·시민 모였다···19일 '인문도시연구소' … 인천문화와 도시 연구자들이 <인문도시연구소>(Humanistic City Institute)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연구소는 구월동에 마련했다. 19일 개소식에는 인문학자와 문화예술인, 도시행정가, 언론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과 도시에 관한 인문학적 연구 및 연구방법론 체계화, 인천과 도시에 대한 정보 및 연구 ...
  2. 가스공사, 10억 투자해 평택 가스화재훈련센터 내 실내 체험관 새단장 한국가스공사가 평택 가스화재훈련센터 내에 실내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해 국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 교육을 시행한다.가스공사는 21일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한 것. 김 부사장 등은 재난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설 안전성과 교육 효과성을 점검하는 시간도 ...
  3. 하나은행, 국민·농협·신한·우리·IBK과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MOU 체결···"인증서 부정사용·금융피해 방지한다" 하나은행이 21일 국내 주요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IBK)과 함께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본인확인' 수단이다. 그동안은 은행별로 사용했는데 이...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영진설비 돈 갖다주기 막힌 하수도 뚫은 노임 4만원을 들고영진설비 다녀오라는 아내의 심부름으로두 번이나 길을 나섰다자전거를 타고 삼거리를 지나는데 굵은 비가 내려럭키슈퍼 앞에 섰다가 후두둑 비를 피하다가그대로 앉아 병맥주를 마셨다멀리 쑥꾹 쑥꾹 쑥꾹새처럼 비는 그치지 않고나는 벌컥벌컥 술을 마셨다다시 한번 자전거를 타고 영진설비에 가다..
  5.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건망증1 창문을 닫았던가출입문은 잠그고 나왔던가계단을 내려오면서 자꾸만 미심쩍다다시 올라가 보면 번번이잘 닫고 잠가놓은 것을퇴근길 괜한 헛걸음이 벌써한두번이 아니다오늘도 미심쩍은 계단을그냥 내려왔다 누구는마스크를 쓴 채로 깜박 잊고가래침도 뱉는다지만 나는그런 축에 낄 위인도 못된다아마 잘 닫고 잘 잠갔을 것이다혼자 남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