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3월 22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데이비드 이(David Yi) 예술감독은 '흥(興)'을 부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d단조 Op.30>과 <교향적 무곡 Op.45>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치열한 대화가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풍부한 오케스트라 색채와 극적인 전개가 특징인 ‘교향적 무곡’을 진중하고 깊이 있는 데이비드 이 지휘자만의 음악적 해석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대중을 사로잡으며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 스타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 2016년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했다. 2022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레이먼드 E. 버크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2021년 롯데콘서트홀 포함 4개 도시의 리사이틀 투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2023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뉴욕 카네기 잔켈홀, 와일홀, 보스턴 조던홀, 독일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이탈리아 바를레타 뮤직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 초청되었고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유타 심포니, 오클랜드 심포니, 센다이 필하모닉,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2022년 롯데콘서트홀 상주 아티스트, 2024년, 2025년 아트센터인천 마티네 시리즈의 호스트로 선정되어 협연과 실내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신설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예술원 젊은 예술가상 첫 수상자이기도 하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단순히 기술적인 역량을 넘어, 라흐마니노프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표현한 작품이다. 거친 폭풍처럼 밀려오는 첫 번째 악장의 강렬한 에너지와 두 번째 악장에서 드러나는 서정적인 고요함은 마치 인생의 갈등과 치유를 그려내는 듯하며 세 번째 악장의 격렬한 전개는 긴장감 넘치는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이 작품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대화가 서로를 끌어당기며, 각 악장이 하나의 거대한 감정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진정으로 위대한 ‘음악적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