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 ‘참숯마실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진천군 백곡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참숯마실축제는 전국 유일의 참숯축제라는 지역 특화 브랜드로써 참숯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활용한 ‘참숯낙화놀이’는 명품 참숯의 고향인 진천 백곡의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낸 것으로, 총길이 1800m의 낙화봉 4000여개가 가을밤을 수놓으면서 관광객들의 감탄과 함께 큰 찬사를 받았다.
낙화놀이에는 일반 소나무 숯을 사용하지만 ‘참숯낙화놀이’는 전국 참숯의 80%(검탄 기준)를 생산하는 백곡 지역의 특성을 살려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숯을 사용하면서 지역 특화 자원을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냈다는데 그 의미와 가치가 크다.
이 밖에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저글링 쇼를 비롯해 △아이돌 가수 원츄, 배우 조재윤 등이 무대를 꾸민 마실음악회 △초대가수 래준/양양과 함깨한 ‘제1회 참숯가요제’ 등의 공연 프로그램, 그리고 꼬치구이존, 밤 나눠주기 행사, 숯그림사생대회, 백곡초등학교 발표회 등 그 어느 해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치뤄졌다.
행사가 진행된 진천숯산업클러스터 부지는 앞으로 숯가마를 비롯한 캠핑장, 상설 체험장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축제를 주관한 백곡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의 이상배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참숯마실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발전 방향 모색은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참숯 상품 개발에도 진천군의 많은 관심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10회 축제를 계기로 한단계 도약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진천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상생방안을 모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참숯마실축제가 100년을 바라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