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 성북 책모꼬지(Book Festival) : 성북은_도서관’을 개최한다.
‘2024 성북 책모꼬지(Book Festival) : 성북은_도서관’ 포스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성북 책모꼬지는 ‘2024년 성북구 올해의 한 책*’ 선포를 시작으로 매년 성북구의 독서활동을 널리 알리고, 도서관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모이는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 이후 변화한 사회 환경에 맞춰 축제 형태를 인문지식축제로 전환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세대별 프로그램을 구립도서관과 지역 대학 곳곳에서 운영한다.
올해는 ‘성북은_도서관’이란 타이틀로 도서관과 함께 지역 주민이 성장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북은 만나는 도서관’에서는 KAIST 정재승 교수와 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를 초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명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성북문화재단과 성북구 내 지역대학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 고려대학교 허태균 교수가 각각 고려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성북은 신나는 도서관’을 통해 성북구립도서관 곳곳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으며, ‘성북은 어디든 도서관’은 15개의 구립도서관에서 현장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도서관 곳곳을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2024 성북 책모꼬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24년 성북구 올해의 한 책 :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문학) △벼레 작가의 ‘쌀알 돌알’(어린이)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의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비문학)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