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반려동물에게 자원봉사자가 간식을 주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이 최근 경북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들을 위해 국경없는수의사회와 안동시수의사회에 동물약품을 긴급 후원했다.
이번 산불은 사람들뿐 아니라 수많은 반려동물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 갑작스러운 화마 속에서 간신히 구조된 동물들은 대부분 화상을 입었거나 연기로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피해 지역 내 보호소와 병원에서는 의료물품이 부족해 동물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듀라벳25-주’와 같은 항생제, 피부치료제 ‘닥터스킨’ 등 화상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긴급 지원하며, 피해 지역 동물들의 건강 회복에 나섰다. 후원 약품은 국경없는수의사회와 안동시수의사회를 통해 화상 치료와 응급 진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지원받은 의약품을 활용해 4월 2일~6일 긴급 의료봉사에 나선다. 안동시수의사회도 지역 내 7개 동물병원과 협력해 화상 피해 반려동물들을 대상으로 4월 1일~10일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
참여 병원은 경북 안동의 강남메디컬동물병원·보경종합동물병원·서울종합동물병원·신세계동물병원·황동물병원·안동동물의료센터·안동제1동물병원이다.
나승식 녹십자수의약품 대표는 “산불에 피해 입은 동물들을 돕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며 “긴급 상황에서 동물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