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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13년째 북한산 생태복원 활동···1만8,000여 그루 심어
  • 디지털뉴스팀 기자
  • 등록 2025-05-13 12:06:44
  • 수정 2025-05-13 1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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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이 10일 KT&G 임직원 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서 '2025 아름드리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했다.

KT&G복지재단이 10일 KT&G 임직원 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서 '2025 아름드리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무단 경작지 사용을 막고 생활폐기물과 불법시설물로 훼손된 산림 복원을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황매화와 화살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1,750그루를 심고 묘목들이 자랄 수 있도록 주변 산림조성 활동을 했다.

 

재단은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북한산 국립공원 일대에 18,25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재단은 북한산국립공원 외에도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인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식재활동에 나서 2006~2012년 38,000여 그루를 심었다.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22년부터 현지에 임농업 센터 설립을 통한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대형산불 피해로 훼손된 경북 울진군에도 나무를 식재하는 등 생태 복원이 필요한 국내외 지역에서 다양한 '상상의 숲'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지역에서 산림복원 및 조성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며 "환경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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