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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하루, 예배의 순간》···한 번도 본 적 없는 작가와 목사의 3년 편지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4-11-06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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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덕·하늘샘 지음 / 비아토르/ 15,000원


단조롭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예배의 순간'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예배가 삶의 중심 키워드로 자리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배하는 사람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비아토르에서 《하루, 예배의 순간》을 펴냈다. 이 책은 5대째 기독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난 정혜덕 작가, 그리고 C. S. 루이스와 장 칼뱅을 만나 이야기와 신학을 사랑하게 된 하늘샘 목사가 ‘예배’를 주제로 주고받은 편지를 담았다.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작가와 목사의 3년 편지

하루를 맞으며 어떻게든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자 몸부림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등장하는 장면은 어떻게 그려질까? 이 '서신서'는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각자 살고 있는 풍경과 조건은 달랐지만, 특정한 장소에서 함께 드리는 예배, 예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시간과 장소에서 ‘예배의 자리’를 발견하기 위해 애쓰고 분투한 이야기다.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먼지를 닦으면서, 커피를 내리고 물을 마시고 약을 먹으면서, 산책하고 텃밭을 가꾸고 여행을 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일상에 깃든 그분의 사랑과 섭리의 경험을 나눈다.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번갈아 이끌고 밀며 걸었던 여행길로 독자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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