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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항공전문인력 양성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이학재 "글로벌 항공인재 육성할 것"
  • 박영준
  • 등록 2025-07-02 11:23:35
  • 수정 2025-07-02 1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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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항공 및 교육 분야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항공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사가 추진 중인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과 연계해 항공산업 분야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세 기관은 공사 항공교육원이 보유한 항공교육 분야 전문성과 인하대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항공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와는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도 추진함으로써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산업 협력모델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할 글로벌 항공인재를 육성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공사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가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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