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트너스협의회
'KT파트너스협의회'(KT의 자사 수탁기업협의회)가 16일 4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와 KT는 공정거래협약을 했다.
총회는 KT가 AICT 전환에 발맞춰 파트너스협의회를 확대 개편함에 따라 동반성장 교류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40여 회원사가 참여해 KT의 새로운 협력사 체계에 맞춰 운영 분과를 확대하고, 확대되는 분과에 대한 신규 회원사 유치 및 회장단 참여를 위한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아울러 '상생협력기금'(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정부, KT 출연) 매칭 방식으로 협력사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공동투자형기술개발사업' 협약도 했다. 세 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개발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변태섭 사무총장은 "KT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C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회장사 가온그룹 임동연 대표는 "2월 7일 'KT협력을 위한 파트너스협의회 혁신안'을 토대로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AICT KT와 함께 상생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동반성장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는 "KT가 AICT Company로 전환하고 있다. 도약의 시점"이라며 "파트너스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진짜 성장 가능한 AICT 협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