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은 더 이상 '기계'만을 다루지 않는다."
인천대 기계공학과의 철학이다. 교육과 산업, 글로벌 현장을 잇는 교과 혁신 실현의 장으로 전통적인 기계공학의 깊이 있는 기반 위에 AI, 반도체, 에너지 기술을 아우르는 트랙 기반 설계한다. '기술을 설계하는 사람'을 양성하는 진정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
교과과정을 들여다보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학문이 진화하는지 실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도 기계공학은 여전히 '산업의 엔진'이다. 이를 새로운 틀로 재설계한 대학이 바로 인천대 기계공학과다.
전기자동차 제작 동아리 '노브레이크'
변화에 맞선 전략: 트랙 기반 교육체계
이곳에서는 트랙 기반의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단일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자신의 관심과 진로 방향에 맞춰 전공 심화 과정을 설계하도록 한 교육모델이다.
반도체·배터리 트랙은 반도체 장비 설계, 열제어, 진동해석, 정밀 시스템 제어 등 첨단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제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과 연계해 장비 설계 및 개발 실습이 진행된다.
미래 모빌리티·로보틱스 트랙은 자율주행 기술, 제어공학, 센서 융합, AI 기반 기계학습 등 융합과목 중심으로 구성되며, 캡스톤디자인 과목에서는 로봇 팔, 스마트 휠체어, 스마트 드론 등을 만들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에너지 시스템 트랙은 연료전지, 태양열, 열교환 시스템,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과 같은 기술의 설계 및 해석 능력을 기르며, 기계와 전기 융합을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설계 및 에너지 시뮬레이션에 활용된다.
전기자동차 제작 동아리 '노브레이크'
교육, 산업, 미래 연결하는 설계
이러한 트랙 운영은 단순한 과목 분류를 넘어 학생들의 연구실 배정, 산학 프로젝트 참여, 창업 아이템 발굴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로보틱스 트랙을 선택한 학생은 제어 실험실에 배정돼 로봇 설계와 AI 제어 알고리즘을 연구하며, 반도체 트랙 학생은 열유동 해석과 진동 제어 기술을 접목한 장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 학과에서는 LINC 3.0, 산학협력 EXPO, AWS 해커톤, 글로컬 리빙랩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도 활발하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 외에도 이러한 프로젝트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실무형 포트폴리오를 쌓고 있다.
'INU SURPRISE'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미국 하와이대 캠퍼스에서 영어 집중 연수, 문화 교류, 직업 체험 등을 경험한다.
박아영(22학번) 학생은 "노브레이크 동아리에서 전기자동차를 만들며 실무 기술과 협업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NX, ANSYS 설계 및 최적화를 통해 경량화와 가속 성능의 중요성을 배웠고, 아르곤용접, 공구 사용, 카울 제작 등으로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인천대는 국립대다. 학비 부담이 적고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교육 시스템을 제공돼 학업에 전념할 환경도 마련돼 있다. 캠퍼스가 넓고 평탄해 환경도 쾌적하다. 지금 이 순간, 인천대 기계공학과 실험실에서는 미래 산업을 움직일 작은 기계들이 조립되고 있다.
조대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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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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