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실시간 이상감지 전문기업 아트만에이아이
2021년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받던 70대가 침대에서 떨어지며 머리가 바닥에 부딪쳤다. 병원은 이 사실을 15분 넘게 알아채지 못했다.
환자는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3개월 만에 숨졌다. CCTV가 있었어도 떨어진 사실을 알지 못해 대응이 늦은 것이다.
2023년에는 요양원에서 남성이 침상에서 떨어지며 뇌출혈 진단을 받았고, 사고 9개월 만인 지난해 3월 사망했다.
이처럼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그중에서도 낙상사고가 가장 많다.
2018년 이후 환자안전사고는 7만4,022건이나 발생했다. 사고종류별로 보면 낙상사고가 3만1,755건이나 됐다. 2023년 상반기에만 3,391건이나 발생했다. 매일 병원 침상 등에서 18.7명이 떨어진 것이다.
매일 병원 침상 등에서 18.7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2023년 상반기 기준)
사고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럼 어떡해야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막을 수 있을까? 최근 AI를 활용한 서비스들이 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AI 기술은 실생활이나 작업현장에서 더욱 유용하다. 위의 사례들처럼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사람의 눈과 발로는 사고를 모두 쫓을 수도 이상한 상황을 알아챌 수 없다.
아트만에이아이가 해법을 제시한다. 병원이나 산업현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징후를 알리는 것이다. 병원을 예로 들면, 환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상황을 파악해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되면 간호사나 보호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예방 솔루션이다.
엣지(Edge)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CCTV 솔루션으로, 입원환자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욕창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상황을 AI로 분석해 환자의 위험 행동을 예측한다. 화장실에 가서 얼마나 있는지도 확인해 알려준다. 병원에서는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환자를 돌볼 수 있다.
지능형CCTV 솔루션의 병상 관리 실시간 영상
기술은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병원이나 공사현장 등에서는 언제 어떤 사고가 날지 모른다. 안전한 현장을 어떻게 구현할까 고민했고, 지능형CCTV에서 해법을 찾았다.
AI 영상분석 기술이 이상행위를 탐지할 수 있다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환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도 부합한다.
사고 전 조치는 물론, 사후 조치도 신속하게 할 수 있고, 낙상을 막는다며 신체를 구속할 필요도 없기에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자유도 주는 시스템이었다. 가뜩이나 간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능형CCTV는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긴급 상황을 감지해 의료진이 빠르게 대응할 수도 있다.
손바닥 만한 제어부 하나로 병실 하나를 커버할 수 있다. 최대 180도 화각으로 입원식 자체 케어가 가능한 것이다. 천장에 매립하니 견고하면서도 깔끔하다. 제어부 하나로 최대 4병상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어 설치비와 유지보수비 절감도 할 수 있다. 조도가 낮은 밤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실시간 낙상 알림 기능은 물론 업무 보조 기능도 있다. 상황 확인용 이미지를 제공해 '오알람' 여부를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할 때는 '방해금지'로 설정해 사생활보호도 가능하다. 낙상 고위험군 환자는 별도로 지정할 수 있어, 개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병실 내부 천장에 어안렌즈 카메라 설치, 제어부 연결, 네트워크 접속 및 전원 연결,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대시보드 세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지능형CCTV 솔루션 대시보드
대시보드는 환자 관리에도 탁월하다. 기간·환자별 이상행동 감지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해 환자 상태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런 환자의 변화와 진료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의료진이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국립재활원, S서울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케어닥 케어홈, 포항세명기독병원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은 병원뿐 아니라 산업현장이나 공공시설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낙상, 화재, 산업재해, 이상행동 등 다양한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지능형 객체인식기능을 탑재한 딥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플랫폼은 산업현장에서 화재는 물론, 안전장비(안전벨트, 안전모 등) 미착용, 쓰러짐, 기타 고객이 요청하는 이상행동까지 감지해 현장을 안전하게 만든다.
공공시설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일정 공간에 비정상적으로 사람이 많아지면 알려주고, 그 안에서 쓰러지는 사람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접근금지 구역에 외부인 침입도 확인할 수 있어 보안도 가능하다. 얼굴 SWapping 기능으로 사생활 보호도 할 수 있다.
아트만에이아이가 9월 26~28일 열리는 '13회 부산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해당 솔루션을 알릴 계획이다.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포착하는 혁신 기술로 더 안전하고 신뢰할 세상을 만든다는 포부다.
박철오 대표는 삼성테크윈 반도체 장비 사업부 출신이다. 국내 병원과 산업 현장에 비전 인식 에이아이 솔루션으로 다양한 AI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걸 넘어 대만과 일본 등 해외 시장 개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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