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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가족
- 집에 들어서면 대문 옆에 헛간이 서고처럼 서 있는데 처마 끝에 도서 대여목록 카드처럼 여섯 자루의 호미가 꽂혀 있다. 아버지 호미는 장시간 반납하지 않은 ...
-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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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트레일러 소녀 2편
- 우리가 도착한 곳은 비린내 가득한 바닷가 마을이었다. 마을이래야 바다를 쳐다보며 열 집 남짓 일렬로 줄지어 있는 것이 끝이었다. 아빠는 왼쪽 끝 집 앞에 ...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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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평한 여덟 번째 개인전《꽃을 바치다》···이달 21~27일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 E1서
- 정평한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 《꽃을 바치다》가 2025년 7월 21일~27일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 E1에서 열린다.2025년 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 사업으로 열리는 ...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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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장학재단, 해외교환학생 60명에 장학금 수여···최대 550만원 받으며 현지 '특파원' 활동도
- 서울장학재단이 7월 10일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서울장학재단이 10일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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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포 실채'서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식약처, 긴급 회수 명령
- 회수 대상 제품 정보 전남 여수시 소재 ㈜아라움이 제조한 '쥐포 실채(조미건어포)'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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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최저임금 290원 오른 10,320원···17년 만의 노사 합의로 월 215만 원 받는다
- 최저임금위원회가 2026년 최저임금을 시급 10,320원으로 결정했다.최저임금위원회가 10일 2026년 최저임금을 시급 10,32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10,030원보다 290원(2.9...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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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이진숙에 '정치적 중립 위반 지적···국무회의서 배제
- 30회 국무회의이재명 정부가 방송통신위원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공직자의 국정 논의 참여는 부적절하다...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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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엑스박스 'PC게임패스'로 20대 정조준
- 네이버가 8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들이 추가 비용 없이 'PC게임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8일 네이버가 구독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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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픽]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이언주의 허가제 vs 주진우의 신고제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중국인 소유 주택, 전체의 56%···토지는 미국인이 53.5%외국인 부동산 투기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야 의원들이 잇...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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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신제품 3종 공개···AI·초슬림·건강 혁신 담았다
-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갤럭시 Z플립7'을 공개했다....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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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124일 만에 재구속, 구치소서 '불면의 밤?'···국민들은 '숙면의 밤' 될 것
- 10일 오전 2시 7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됐다. 3월 8일 풀려난 지 124일 만이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6시...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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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3시간 어려운 숲길 걸으면 WHO 운동 지침 충족···도시 걷기보다 부정적 기분 35% 낮춰
- 내포문화숲길국립산림과학원이 숲길 걷기가 도시에서의 일반 걷기보다 정서적·신체적 건강 효과가 크다는 연구 분석 결과를 내놨다. 주 3시간 이상 '...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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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8건·국가지원지방도 6건 신규 지정···지역 간 연결, 간선 기능 강화
- 국토교통부가 일반국도 8개 구간(269.9km), 국가지원지방도 6개 구간(83.9km)을 신규로 지정해 11일 고시한다.전국 7개 지역의 지자체 관리 도로 14개 노선이 국도 및...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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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의 시시각각] 영화〈28년 후〉···성공적 예매율과 분노바이러스 그리고 편향된 폭력
- 영화 〈28일 후〉의 포스터 (출처: IMDb)지난 6월, 언론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인용해 〈28년 후〉의 성공적인 예매율을 보도했다. 이후 긍정적인 평가가 ...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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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불확실성 시대, 리스크 읽는 법 《리스크테이커》···도박꾼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 네이트 실버 지음 / 김고명 옮김 / 더퀘스트 / 38,500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어떻게 위험을 감수하고 기회를 포착해야 할까? 도박, 투자, 첨단기술, AI...
-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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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꽃 핀 이재명 대통령과 유흥식 추기경 접견···"한반도 평화에 교황청 큰 역할 기대"
- 유흥식 추기경과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통령실에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교...
-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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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희 교수의 과학·기술·교육·현장] 현장 중심 자동제어 교육의 산실 '오토피아자동화학원'
- 오토피아자동화학원의 실습장을 둘러보니 1대 1 형태의 실습장비, 특히 최신 산업 트렌드에 맞춘 장비들이 눈길을 끌었다. 강의실에서는 수강생들이 PLC제어 ...
-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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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픽] 소비쿠폰과 포퓰리즘···박수영 의원 "25만 원 필요없다"
- 박수영 국회의원민생회복 소비쿠폰이 21일부터 지급된다. 1차로 15만~45만 원을 지급하고 고소득층(소득 상위 10%)을 뺀 국민에게는 9월 22일부터 10만 원을 추가...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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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사슴뿔버섯' 조금만 먹어도 치명적 중독··온라인서 '약용 버섯'으로 소개
- 붉은사슴뿔버섯최근 붉은사슴뿔버섯을 식용 또는 약용 버섯으로 잘못 소개하는 온라인 정보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이 이 버섯의 강한 독성을 경...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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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처럼 광고하지 마"···식약처, '안구건조증·비염 완화' 공산품 광고 83건 적발
- 주요 적발 사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20~ 26일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수분공급기 등 일반 공산품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의료기기처럼 '안구건조증', '근시 ...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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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나는 불안한 샐러드다
- 투명한 보울 속에 검고 파랗고 노란, 붉디붉은 것들이 봄날의 꽃밭처럼 담겨 있다. 겉도는, 섞이지 않는, 차디찬 것들. 뿌리 뽑힌, 잘게 썰어진, 뜯겨진 후에도 기죽지 않는 서슬 퍼런 날것들, 정체불명의 소스 아래 뒤범벅이 되어도 각각 제 맛인, 제 멋인, 화해를 모르는 화사한 것들. 불온했던, 불안했던, 그러나 산뜻했던 내 청춘 같은 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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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배민 잡을 건 수수료"···버거킹·도미노도 서울배달+땡겨요 동맹 합류
- "수수료 비싸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 요즘, 조용하지만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는 앱이 있다. 바로 공공배달앱 '땡겨요'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한 '5,000원 할인 쿠폰'이 대란을 일으키며 알뜰족의 필수 앱으로 등극한 땡겨요가 이번에는 피자와 햄버거 업계의 공룡들과 손을 잡았다. 배달 시장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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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권 비싸게 팔아줄게"···중장년 남성 노리는 '유사 콘도회원권'의 덫
- 최근 이벤트 당첨이나 기존 회원권 고가 매입을 미끼로 소비자를 유인해 고액의 계약을 체결시키는 '유사 콘도회원권'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5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한 기만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금 지급을 미루기 위해 가상자산(코인)을 담보로 제공하는 신종 수법까지 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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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가 '클라젠' 리클라이너의 배신 "옷에 색이 묻네?"···갓성비는 바네스데코·에보니아
- 퇴근 후 지친 몸을 뉘일 수 있는 '나만의 안식처'. 1인가구 증가와 함께 '1인용 리클라이너'가 필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흔히 '비싼 게 좋겠지' 하는 생각에 지갑을 열지만, 실상은 달랐다. 60만 원대 고가 제품이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가 하면, 20만 원대 가성비 제품이 내구성을 증명하기도 했다.최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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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쏙보험사기] '물광 피부' 비결이 허리 통증?···14억 삼킨 '가짜 환자' 병원
- 국내 보험사기 적발액이 사상 첫 1조 원을 넘어섰고 사기 인원도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거대한 '사기 비용'은 고스란히 선량한 계약자에게 돌아간다. 한 대형 손보사 사기 적발액은 연간 보험료의 2.8%로, 보험료 80만 원당 2만2000원을 국민이 부담하고 있다. '이 정도쯤이야' 하는 일상 속 유혹에 빠지는 소비자도 있다. 올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