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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AI 고객센터 오픈...상담의 새 지평 연다
- SK텔레콤이 AI 고객센터를 운영한다.지난달부터 한 달여 자체 개발한 텔코 거대언어모델(LLM)과 LMM을 활용한 고객센터 인공지능(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 베타...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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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네이버, 사우디 주택공사와 디지털 혁신 나선다
- (좌측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마제드 알 ...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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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 옥수수수염차 '대학생 화보 모델' 김효연 씨
- 광동제약의 '건강한 V컷 화보 모델' 프로젝트에서 '고향에서의 여유'를 테마로 한 작품이 1위로 선정됐다. 학업에 지친 대학생이 옥수수수염차와 ...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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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아름다움, 유성환의《이집트 상형문자 필사 노트》
- 유성환 지음 / 휴머니스트 / 15,000원손끝에서 먼 옛날 인류의 숨결이 살아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상형문자를 써보는 책.휴머니스트에서 국내 ...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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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앨범] 해를 모셔와 하루를 밝히다
- 외로움에 몸서리치는 점 하나하얗게 불타오른다안타까워‚ 두 손으로 모신다가만히 있는데도 사방이 들끓는다오늘이 오늘을 맞이한다붉다‚아뿔싸‚동해마...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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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산문' 분실
- 집 밖에서 잃어버린 줄 알았던 체크카드가 집 안에서 발견되었다. 책상 위 책더미 사이에 있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곳이었다. 어젯밤은 그랬다. 방바닥을 더듬...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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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연재소설]기차가 지나간다 2회
- 박정윤 소설가할머니는 방문을 벌컥 열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할머니의 공단 치마가 펄럭일 때마다 알록달록한 속바지가 꽃밭처럼 출렁였다. “강아...
-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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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회 구상문학상에 권선희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
- 권선희 시인16회 구상문학상 본상에 권선희 시인의 시집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이 선정됐다.'구상문학상'은 '초토의 시'를 쓴 구상(具常) 시인의 숭...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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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된 명태균·김영선 수사는 어디까지?
-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월 15일 새벽 구속됐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월 15일 새벽 구속됐...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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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전 재산 327엔 남자 아론의 결혼법《나는 내가 결혼 못할 줄 알았어》
- 아로치카(아론·치카코) 지음 / 21세기북스 / 19,000원호주에서 일본어를 배운 전 재산 327엔의 부산남자 아론은 어떻게 일본 여성과 결혼할 수 있었나? 걱정...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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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산문'을 열며
- 손병걸 시인나는 거울을 보지 않는다. 아니, 볼 수 없다는 말이 맞겠다. 어찌어찌 살다가 시력을 잃었다. 그 이유 탓에 눈이 보일 때 본 장면들을 자주 떠올리...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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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잇마인드에서 《김미경의 딥마인드》로···'열심히'가 아니라면 대안은?
-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18,000원2020년 코로나가 덮쳤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살면 모두 좋아지리라 믿었는데 뜻밖의 것들과 마주...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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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상상이 현실 된다《모우어》···천선란 세 번째 소설집
- 천선란 지음 / 문학동네 / 17,000원"끊임없이 상상하고 상상해서, 세계를 만드는 거지. 두려운 것이 없는 완전한 세계를. 그렇게 우주를 만드는 거야, 이곳에서. ...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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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투자의 바이블, 찰리 멍거의《가난한 찰리의 연감》
- 찰리 멍거 지음 / 피터 코프먼 엮음 /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33,000원 현자들의 현자, 가치 투자의 귀재, 기업계의 거인…. 워런 버핏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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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슈퍼《트럼프 2.0 시대 》가 온다···새로운 무역질서 속 한국의 미래는?
- 박종훈 지음 / 글로퍼스 / 20,000원슈퍼 트럼프 시대가 온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초접전', '역대급 박빙'을 점친 여론조사 기관들의 예측이 무색하...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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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온 교통혁명!···도심항공교통, 5G보다 50배 빠르다
- 오인선 숨비 대표가 인하대 미래자동차사업단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인간의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오인선 숨비 대표가 인하대 미래자동차사업단에서 '...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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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광고'의 네이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매출 2조7,156억
- 네이버가 2024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검색과 광고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은 2조 7,156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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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건강 클럽'으로 1인가구 운동·식단·관리법 챙긴다
- 영등포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가 '영등포 1인가구 건강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10월 7일부터 12월 ...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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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마음 속 영웅《마왕은 살아있다》···"억압 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웃자"
- 지승호 지음 / 강헌·정아은·배순탁·전상일·한경록 인터뷰이 / 목선재 / 19,000원바보처럼 사람들을 사랑한 사람, 인문학 도서를 무겁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자 ...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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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약, '2024 여가친화기업' 인증..."여가문화 조성할 것"
- 동국제약,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여가친화기업' 인증 획득.동국제약이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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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형선의 희망공간] 텃밭이 있는 마을···도시농업의 미래 엿보기
- 7~8월 염천에는 식물들이 쑥쑥 자라오른다. 사람들이 기르는 작물들과 함께 들풀들이 서로 영역 다툼을 하는 모양새다. 그 풀들 위로 메뚜기, 사마귀, 방아깨비 들이 맘껏 튀어오른다. 사람이 키우는 듯하지만, 생명들은 스스로 뿌리 내리고 자라고 꽃 피우고 씨앗을 터뜨린다. 남동희망공간(인천 소재)의 여름 텃밭은 아질아질한 태양빛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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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여름 이야기
- 밤새 고라니가 운다우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우는 마음은 알 것도 같아서잠이 오지 않는다할머니 생각이 난다 잠 못 드는 밤, 내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빗질해 주시곤 했는데여름이 오면 물컹한 복숭아 입에 한가득 넣어 주셨는데엄마 아빠는 잠들었고나는 깨어 있다 혼자낮에 어른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다할머니가 돌아가셨으니조만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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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1920년대 신여성·모던걸 탐구한 《근대라는 외장》···일제강점기 근대가 추구한 외적·내적 변화와 미용 …
- "유튜버나 틱톡커와 같은 인플루언서들은 연예인만큼 유명하다. 아주 최근의 일이다. 1927년 문을 연 경성라디오방송국에는 당시 최첨단 방송을 이끌 상징적인 존재로 아나운서를 내세웠다. 여성 아나운서들은 '보브컷'이라 불리는 단발을 하며 패션과 유행을 주도한 셀러브리티였다."- 류수연 작가1920년대 경성은 식민지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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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신보 x 농협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금융지원···올해 390억 협약보증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농협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양 기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농협은행이 대구신보에 11억 원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65억 원 규모로 협약보증을 한다.이로써 상반기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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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고용노동부, 50일간 불법하도급 단속···부실시공·안전사고·임금체불 근절 나서
-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부실시공·안전사고·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공공기관과 합동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LH, 한국도로공사, 철도공단, 한국전력 등 공사 발주 규모가 큰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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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강선우 의원 '보좌관 갑질' 논란···야당 "사퇴해야" vs 여당 "충실히 소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관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를 제기한 보좌진들은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 변기 수리 등 사적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5년간 46명이 의원실을 떠났다"며 이례적인 인사 교체가 갑질의 방증이라는 목소리도 높다."변기 수리·쓰레기 분리수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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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가족
집에 들어서면 대문 옆에 헛간이 서고처럼 서 있는데 처마 끝에 도서 대여목록 카드처럼 여섯 자루의 호미가 꽂혀 있다. 아버지 호미는 장시간 반납하지 않은 책처럼 한번 들고 나가면 며칠씩 밤새고 돌아온다. 산비탈을 다듬는지 자갈밭을 일구는지 듬성듬성 이가 빠져 자루만 조금 길면 삽에 가까운 호미, 그 옆에 어머니 호미는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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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바이킹
선장은 낡은 군복을 입고 담배를 문 채로그냥 대충 타면 된다고 했다두려운 게 없으면 함부로 대한다망해가는 유원지는 이제 될 대로 되라고배를 하늘 끝까지 밀어 올렸다모터 소리와 함께 턱이 산에 걸렸다쏠린 피가 뒤통수로 터져 나올 것 같았다원래는 저기 저쪽 해 좀 보라고 여유 있는 척좋아한다고 외치려 했는데으어어억 하는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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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국무회의 첫 생중계에 쏠린 시선···"투명성 강화" vs "긍적적 평가할 뻔"
"국민이 정책 논의 과정을 볼 권리가 있다."2025년 7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무회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생중계했다. 대통령의 모두발언만 공개되던 관행을 깨고, 1시간 20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장관들과의 실시간 토론까지 국민에게 여과 없이 공개했다.정치권의 엇갈린 반응: "투명성 강화"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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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일과 자유, 삶의 품위를 묻는《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현재를 희생하며 꿈꾸는 노동자들의 삶
택배기사, 물류센터 상하차, 패스트푸드 배달, 주유소 직원, 쇼핑몰 경비원, 온라인 쇼핑몰 창업 등 현장에서 일하며 인간의 품위와 자유를 고민한 한 청년의 기록이 있다. 고된 노동 속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발견하고 글쓰기를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월북에서 일하는 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기록한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를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