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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불탄공장 최종회
- 7우리는 재이가 낡은 1톤 트럭에 시동을 걸 때, 당연히 서원이 있는 병원으로 간다고 여기고 따라붙었다. 우리의 예상을 깨고 그녀는 분주히 움직였다. 곧장 고...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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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연안크루즈 23일까지 체험단 18팀 모집···4일간 부산·여수·제주 연안 가른다
- 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여행 대중화를 위한 첫 '연안크루즈 체험단'을 선보이며,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18팀(36명)을 모집한다.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여행 대...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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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희 화가의 수요수필] 흥미롭고 호기심이 생기면 도전하라!
- 의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 부부의 소망을 담아 아기 이름을 의인이라고 지었다.내가 의인이를 혼자 돌볼 수 없어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돌보고, 국가 ...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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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광재단, 2025 상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 성료
- 서울관광재단이 10일 '2025 상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서울관광재단이 10일 '2025 상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M...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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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형선의 희망공간] 세월호는 말하고 있다.
- 416재단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행사로 세월호 선체 방문을 다녀왔다. 재 작년에 이어 2번째 방문이다. 일정은 목포신항에 있는 세월호 선체 관람과 ...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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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도착
- 이름도 무엇도 없는 역에 도착했어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 더 많았지만아무것도 아니면 어때지는 것도 괜찮아지는 법을 알았잖아슬픈 것도 아름다워내던지는...
-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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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사랑하는 별 하나
-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될 수 있을까.외로워 쳐다보면늘 마주쳐 마음 비춰 주는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세상 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
-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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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불탄공장 6회
- 6 “저수지로 걸어 들어가 죽은 사십 대 남자의 혼을 봤어.”“네.”재이는 파란 들통에서 곡식 한 줌을 쥐어 허공에 흩뿌렸다.“어린 소녀의 ...
-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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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웹툰 데뷔 기회까지 주는 '고등 웹툰 최강자전'···8월 1~11일 접수
-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대상 웹툰 공모전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네이버웹툰이 공동으...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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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성의 한시 한 편] 왕유(王維)의 <송원이사안서>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중국의 시인들 가운데 시불(詩佛)이라 불리는 왕유의 시 '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를 소개한다. 시의 부처님 왕유를 시불(詩佛...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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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희 화가의 수요수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하다.
- 결혼 전 아버님께서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는 안 된다고 반대하셨다. 남편은 반대를 물룹쓰고 나와 결혼했고 늘 마음 한구석에 부모님께 불효했다는 죄책...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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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형선의 희망공간] 당신의 상상력, 안녕하신가요?
- '윤석열 없는 세상이면 괜찮은 걸까.' 선거 일정이 확정되었다. 분명 6월 4일은 6월 3일과는 다른 날이 될 것이다. 뒷걸음질했던 많은 것들이 다시 제 갈 ...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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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불탄공장 5회
- 5우리는 벌판에 얼어붙은 눈 위를 미끄러지며 다녔다. 서원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벌판을 떠난 재이는 아침이 되어도 오질 않았다. 약간의 더미가 구급차에 따...
-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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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미술관, 만나고 즐기며 거닐자···5월 260여 곳서 개관, 전북 교동미술관·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충남 온양민속박물관 등
- 주요 프로그램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가 5월 2~31일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전국 260여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전시, 체험,...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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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집중된 축제에 행안부, "안전 수칙 준수하세요"···놀이공원·캠핑장·소풍 안전하게
- 행정안전부가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늘어나는 나들이객들에게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행정안전부가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늘어나는 나들이객...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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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성의 한시 한 편] 絶句 절구
- 絶句 절구 江壁鳥逾白 강벽 조유백 山靑花欲然 산청 화욕연今春看又過 금춘 간우과何日是歸年 하일 시귀년강물 푸르니 새 더욱 희고산이 푸르니 꽃은 불...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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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길거리 풍성한 바다, 5월의 수산물은 키조개·갑오징어···돌머리마을· 포내마을·윤돌도·격포등대 등 여행지·등대·도서 선정
- 해양수산부가 5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를 선정했다.5월의 수산물은 갑오징어와 키조개다. 갑오징어는 몸속...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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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형선의 희망공간] 마음속에 또다시 짙푸른 4월을 새기며
- 몇 주전이다. 3월이 가고 4월이 왔다. 잔뜩 움츠린 꽃봉오리들도 활짝 폈다. 기세등등한 꽃들의 기세로 완벽한 봄이 돌아왔다. 그 사실을 증명하듯 산과 들에 ...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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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 1920년대 신여성·모던걸 탐구한 《근대라는 외장》···일제강점기 근대가 추구한 외적·내적 변화와 미용 …
- "유튜버나 틱톡커와 같은 인플루언서들은 연예인만큼 유명하다. 아주 최근의 일이다. 1927년 문을 연 경성라디오방송국에는 당시 최첨단 방송을 이끌 상징적인 존재로 아나운서를 내세웠다. 여성 아나운서들은 '보브컷'이라 불리는 단발을 하며 패션과 유행을 주도한 셀러브리티였다."- 류수연 작가1920년대 경성은 식민지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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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신보 x 농협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금융지원···올해 390억 협약보증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농협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양 기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농협은행이 대구신보에 11억 원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65억 원 규모로 협약보증을 한다.이로써 상반기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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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고용노동부, 50일간 불법하도급 단속···부실시공·안전사고·임금체불 근절 나서
-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부실시공·안전사고·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공공기관과 합동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LH, 한국도로공사, 철도공단, 한국전력 등 공사 발주 규모가 큰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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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원큐'서 하는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병무청 연계 서비스
- 하나은행 '하나원큐'에서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를 하게 됐다. 병무청 시스템과 연계한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4분기에는 '병역판정검사 일정조회'도 할 예정으로 병역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026년에는 '나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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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VIT, 급속충전기 설치 수주···서울시 공공 및 수요 집중 지역에 공급
-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올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 전기차 충전 시설 물품 제조·구매 사업을 수주했다사업비는 21억 원 규모로, 기술 완성도 및 우수성, 사용자 편의성, 사후 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해 선정된 것이다.KEVIT은 주요 공공 거점과 수요 집중 지역에 140개 주차면에 100kW, 200kW 급속충전기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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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강선우 의원 '보좌관 갑질' 논란···야당 "사퇴해야" vs 여당 "충실히 소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관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를 제기한 보좌진들은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 변기 수리 등 사적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5년간 46명이 의원실을 떠났다"며 이례적인 인사 교체가 갑질의 방증이라는 목소리도 높다."변기 수리·쓰레기 분리수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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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가족
집에 들어서면 대문 옆에 헛간이 서고처럼 서 있는데 처마 끝에 도서 대여목록 카드처럼 여섯 자루의 호미가 꽂혀 있다. 아버지 호미는 장시간 반납하지 않은 책처럼 한번 들고 나가면 며칠씩 밤새고 돌아온다. 산비탈을 다듬는지 자갈밭을 일구는지 듬성듬성 이가 빠져 자루만 조금 길면 삽에 가까운 호미, 그 옆에 어머니 호미는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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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바이킹
선장은 낡은 군복을 입고 담배를 문 채로그냥 대충 타면 된다고 했다두려운 게 없으면 함부로 대한다망해가는 유원지는 이제 될 대로 되라고배를 하늘 끝까지 밀어 올렸다모터 소리와 함께 턱이 산에 걸렸다쏠린 피가 뒤통수로 터져 나올 것 같았다원래는 저기 저쪽 해 좀 보라고 여유 있는 척좋아한다고 외치려 했는데으어어억 하는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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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국무회의 첫 생중계에 쏠린 시선···"투명성 강화" vs "긍적적 평가할 뻔"
"국민이 정책 논의 과정을 볼 권리가 있다."2025년 7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무회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생중계했다. 대통령의 모두발언만 공개되던 관행을 깨고, 1시간 20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장관들과의 실시간 토론까지 국민에게 여과 없이 공개했다.정치권의 엇갈린 반응: "투명성 강화"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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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일과 자유, 삶의 품위를 묻는《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현재를 희생하며 꿈꾸는 노동자들의 삶
택배기사, 물류센터 상하차, 패스트푸드 배달, 주유소 직원, 쇼핑몰 경비원, 온라인 쇼핑몰 창업 등 현장에서 일하며 인간의 품위와 자유를 고민한 한 청년의 기록이 있다. 고된 노동 속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발견하고 글쓰기를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월북에서 일하는 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기록한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를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