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두투어, 프리미엄 여행 '모두시그니처 호주'···블루마운틴·탕갈루마아일랜드리조트·그레이트오션로드 등 구성
- 시드니 전경모두투어가 호주관광청과 협업해 ‘시그니처 호주’ 기획전을 출시했다.호주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 휴양지로 유명한 ...
- 2025-03-14
-
- 서울시민 가슴 달군 예술작품에 총상금 1억8,000만 원···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상' 시상
- `제3회 서울예술상`이 오는 19일(수) 오후 3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다(제공=서울문화재단)서울문화재단이 '3회 서울예술상’을 19일(수) 오후 3시...
- 2025-03-12
-
- [김형희 화가의 수요수필] 유난히 푸른 하늘을 보다.
- 1992년 3월,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인 나는 여러 가지 진로 문제로 내적 갈등을 겪고 있을 때였다. 그해의 3월은 유난히 하늘도 푸르렀고 아름다웠다. 늘 내 생활에...
- 2025-03-12
-
- 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영화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공모···"젊은 창작자들에 희망을"
- CJ문화재단이 2025년 대중문화 소외 영역 창작자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
- 2025-03-11
-
- [송형선의 희망공간]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에는 미래가 없다.
-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마을의 모습을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이들을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동네 골목에 자주 번지던 갓난아기 울음을 듣는 것도...
- 2025-03-10
-
-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예보
- 나는 날씨를 말하는 사람 같다.봄이 오면 봄이 왔다고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전한다. 이곳과 그곳의 날씨는 대체로 같고 대체로 다르다. 그래서 날씨를 전한...
- 2025-03-09
-
-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환상 소녀 3회
- 외가에 외숙모와 나만 남았다. 외가 뒤 선산에 외가 어른들이 웅크리고 누워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했다. 그렇지만 외숙모가 켜두었던 라디오를 끄면 산 부엉...
- 2025-03-08
-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09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적 에너지, ‘흥(興)’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3월 22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데이비드 이(David Yi) 예술감독은 '흥(...
- 2025-03-06
-
- [김형희 화가의 수요수필] 왈가닥 소녀
- 빛나는 희망, 이것이 내 이름이다. 1970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 나는 대전 선화동에서 귀여운 막내딸로 태어났다. 위로 남자아이가 둘이어서 부모님은 ...
- 2025-03-05
-
- [송형선의 희망공간] 숨 쉬는 갯벌
-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봇대를 다 뽑았다. 벼농사도 유기농으로 짓고 그 벼들을 새들에게 전량 모이로 공급한다.{한겨레 21 2024년 3월 ‘비주얼 담당’ 흑두...
- 2025-03-03
-
- '보조배터리는 비닐백에'···공항공사, 3월 1일 기내 안전 캠페인 시작
- 이학재 사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월 1일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안전관리 체계 표준안’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 2025-03-02
-
-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오이도 (烏耳島)
- 내 젊은 날은 다 거기 있었네조금씩 가라앉고 있던 목선 두 척,이름붙일 수 없는 날들이 모두 밀려와나를 쓸어안도록버려두었네그토록 오래 물었던 말들은 부...
- 2025-03-02
-
- [박정윤 소설가의 유리정원] 환상 소녀 2회
- 소녀는 파란색 플라스틱 들통을 들고 바닷물 빠진 갯벌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들통을 들고나왔다. 한쪽 어깨가 기울어져 보기에도 무거워 보였다. 소...
- 2025-03-01
-
- 청소년의 색조화장 시작 시기 갈수록 빨라진다···식약처, "피부 발진 주의해야"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소년의 색조 화장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초·중·고생의 색조 화장 시작 연령이 ...
- 2025-02-25
-
- 현대차그룹, 'Pleos 25' 개발자 컨퍼런스로 SDV 생태계 확장 나선다
-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 개최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 제어하는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야심찬 행보를 시...
- 2025-02-24
-
- 경기도 시내버스 '민원·교통사고' 줄었다···공공관리제 시행 1년은 '합격'
- 경기도청경기도가 지난해 315개 노선 2,142대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민원과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하고 운행횟수와 막차시간 ...
- 2025-02-24
-
- [송형선의 희망공간] 마을이 쇠락하고 있는 중
- 매일 똑같아 보이는 마을 풍경이었다. 그러나 어느새 경기가 얼어붙은 마을을 본다. 하루가 다르게 공기가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임대&...
- 2025-02-24
-
-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엄마 전화기
- 엄마 전화기가여전히 살아 있다세상 떠난 지 일년이 넘었는데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전원을 켜면 문자메시지가 와 있고부재중 전화도 제법 있다 어쩌다진...
- 2025-02-23
- 많이 본 뉴스더보기
-
-
[이슈픽] 강선우 의원 '보좌관 갑질' 논란···야당 "사퇴해야" vs 여당 "충실히 소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관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를 제기한 보좌진들은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 변기 수리 등 사적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5년간 46명이 의원실을 떠났다"며 이례적인 인사 교체가 갑질의 방증이라는 목소리도 높다."변기 수리·쓰레기 분리수거까지"…...
-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가족
집에 들어서면 대문 옆에 헛간이 서고처럼 서 있는데 처마 끝에 도서 대여목록 카드처럼 여섯 자루의 호미가 꽂혀 있다. 아버지 호미는 장시간 반납하지 않은 책처럼 한번 들고 나가면 며칠씩 밤새고 돌아온다. 산비탈을 다듬는지 자갈밭을 일구는지 듬성듬성 이가 빠져 자루만 조금 길면 삽에 가까운 호미, 그 옆에 어머니 호미는 가장 많...
-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바이킹
선장은 낡은 군복을 입고 담배를 문 채로그냥 대충 타면 된다고 했다두려운 게 없으면 함부로 대한다망해가는 유원지는 이제 될 대로 되라고배를 하늘 끝까지 밀어 올렸다모터 소리와 함께 턱이 산에 걸렸다쏠린 피가 뒤통수로 터져 나올 것 같았다원래는 저기 저쪽 해 좀 보라고 여유 있는 척좋아한다고 외치려 했는데으어어억 하는 사이 .
-
[이슈픽] 국무회의 첫 생중계에 쏠린 시선···"투명성 강화" vs "긍적적 평가할 뻔"
"국민이 정책 논의 과정을 볼 권리가 있다."2025년 7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무회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생중계했다. 대통령의 모두발언만 공개되던 관행을 깨고, 1시간 20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장관들과의 실시간 토론까지 국민에게 여과 없이 공개했다.정치권의 엇갈린 반응: "투명성 강화" vs...
-
[새책] 일과 자유, 삶의 품위를 묻는《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현재를 희생하며 꿈꾸는 노동자들의 삶
택배기사, 물류센터 상하차, 패스트푸드 배달, 주유소 직원, 쇼핑몰 경비원, 온라인 쇼핑몰 창업 등 현장에서 일하며 인간의 품위와 자유를 고민한 한 청년의 기록이 있다. 고된 노동 속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발견하고 글쓰기를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월북에서 일하는 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기록한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를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