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현충일 맞아 특별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 운영
  • 정해든 기자
  • 등록 2025-06-04 05:20:51
  • 수정 2025-06-04 11:28:46

기사수정
  • -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곳곳서 펼쳐지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


서울시가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 특별 행사를 열고, 역사 체험과 공연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로 야금야금'은 금요일 밤을 문화로 채워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기획됐다"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주제로,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라 사랑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충무공 이순신과 거북선을 주제로 한 '그림자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인형극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호국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성백제박물관 마당에서는 태권도와 국악이 결합한 야외 공연이 열린다. 태권 시범팀 '팀케이'와 퓨전 국악 아티스트 연수진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는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이야기로 구성돼 감동을 더 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 우리들의 태극기' 전시가 시작되고,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과 운현궁, 서울도서관 등에서도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에서는 '사람을 찾아온 고래들'을 주제로 작가 남종영이 책이야기마당을 연다.


이밖에도 금요일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야외 영화상영회를 포함해 시설별로 다채로운 야간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야간공연관람권'도 6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3~5만 원 상당의 대학로 공연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일 <모로코로 가다>를 시작으로 공연 3편이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모과의 귀지를 파내다 모과에 핀 얼룩을 손으로 쓱쓱 문지르니점액질이 끈끈하게 배어 나온다얼굴에 핀 검버섯처럼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반짝거린다 모과의 귀에 면봉을 깊숙이 넣으니갈색의 가루가 묻어 나온다너는 그것이 벌레의 똥이라고 우기고나는 달빛을 밟던 고양이들의 발소리라 하고천둥소리에 놀라 날아들던 새의 날갯짓 소리라 하고새벽바람에 잔..
  2.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가전 라이벌전···삼성 'AI·상생' vs LG '할인·구독' 정면승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 1일 시작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년 연속 행사에 참여하며 대대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패키지와 소상공인 상생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고, LG전자는 높은 할인율과 구독 서비스를 무기로 맞불을 놓으며 11월 소비자들의 지갑 공략에 나선다.삼성...
  3. [새책] 번아웃 겪는 2040세대를 위한 제안 《셀프 콤마》···하루 5분 '일상돌봄 코칭' 끝없는 경쟁과 정보 과잉 속에서 번아웃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2040세대가 늘고 있다. '더 애써야만 살아남는다'는 압박감은 우리도 모르는 새에 소중한 자신을 갉아먹는다. 열심히 달려왔는데 왜 마음은 늘 허탈하고 공허한 것일까?새로운제안에서 15년 차 HRD(인적자원개발) 교육전문가 이종미의 첫 책 《셀프 콤마》를 펴냈다. 과부하...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접히다 "지금 화장 중입니다"승화원 전광판에는 뜨거운 불길이 일고한곳에 모인 우리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말이 없었다전광판이 바뀌고눈물이 마르기 전 냉각을 마친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육중한 철문이 열리고철제 침대가 끌려 나왔다붉은 장미로 채운 관과 황금빛 수의는 간 곳 없고주검을 눕힌 그 자리타다만 뼈 몇 개와 재만 놓여 있...
  5. [새책] 20대 청년이 쓴 《마르크스주의 입문》···세계 바꿀 가장 날카로운 무기 자본주의의 모순이 심화되는 지금, 왜 다시 마르크스주의를 읽어야 할까? 1%의 부자가 전 세계 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자본주의가 계속되면 마르크스주의는 다시 부활할까?오월의봄에서 20대 청년 이찬용이 쓴 《마르크스주의 입문》을 펴냈다. 그동안 나온 마르크스주의 책들은 대부분 오래됐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