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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983호 공급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1-14 12:08:00
  • 수정 2025-01-14 2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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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공공임대주택 선정지구(서울 영등포구: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380호)

국토교통부가  '2024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1곳에 1,983호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고령자, 청년,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등에게 주거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도서관 등도 함께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모부터는 지자체가 입주조건과 방식을 설계할 수 있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유형을 도입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강원도 양구군과 경기도 남양주시에 310호가 공급된다. 65세 이상 지원할 수 있으며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같은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건강과 여가를 즐길 사회복지시설도 설치된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서울 금천구청역 철도공사 부지에 254호를 지어 청년 근로소득자에게, 영등포구에는 무주택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380호를 공급한다. 강원 인제군에는 청년과 원거리 출·퇴근 중인 군무원에게 민군상생형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경기 성남시와 대전광역시, 강원 영월군 등에서 439호 규모로 추진되며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등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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