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로스 지음 / 유정식 옮김/ 알에이치코리아(RHK) / 25,000원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절대로 하지 마라"는 말을 듣는다면 사업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은 정말 사업가로 살아갈 준비가 됐는가?
RHK에서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당신은 사업가입니까》를 펴냈다. 출간 10년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창업 성공 신화에 현혹된 이들에게 경고를 날린다. 저자 캐럴 로스는 "사업을 시작한 사람 중 90%는 실패한다"는 통계를 근거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을 면밀히 제시한다.
창업 아이디어의 시장 적합성을 평가하고, 사업가로서의 성격과 자질을 점검하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리스크를 분석하도록 돕는다.
책은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사업가에 대한 환상과 오해를 깨부수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업에 실패하는지 설명한다. 2부에서는 독자 스스로 사업가로서의 자격을 검증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자가 진단 도구를 제공한다. 3부에서는 사업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무 관리, 직원 고용, 복리후생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앞서 다룬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독자가 사업을 시작할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개정판에는 번역자 유정식 컨설턴트의 경험담을 담았다. "출판사를 내기 전 이 책을 사업 하려는 독자 입장에서 읽었다면 어땠을까"라며 시행착오를 솔직히 털어놓는다.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창업 환경과 변화된 시장 상황도 반영됐다.
저자 캐럴 로스는 <CNBC> 간판 해설가이자 비즈니스 전략 전문가다. 투자은행 최연소 임원으로 활약했다. 1인 사업가부터 포춘 5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업의 전략 컨설팅을 했으며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을 성공시킨 이력이 있다. <뉴욕타임스>와 <허핑턴 포스트>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첫 책 《당신은 사업가입니까》로 젠킨스 그룹이 그해 출간된 가장 우수한 비즈니스서에 주는 액시엄 금메달을 수상했다.
역자 유정식은 포항공과대 산업경영공학과를 나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다녔다. 기아자동차, LG CNS, 아더앤더슨, 왓슨와이어트를 거쳐 현재 인퓨처컨설팅의 대표 컨설턴트다. 《나의 첫 경영어 수업》 《착각하는 CEO》 《빌 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 등을 썼고, 《순서 파괴》 《글로벌 클래스》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등을 옮겼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