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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건강 클럽'으로 1인가구 운동·식단·관리법 챙긴다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4-11-08 09:30:36
  • 수정 2024-11-08 22: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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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말까지 370여 명 대상

영등포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가 '영등포 1인가구 건강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370여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건강증진(운동), 건강식단(요리), 건강관리(특강)로 구성돼 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트레이너가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에 초첨을 맞춰 진행하며 맞춤형 운동방법도 제공한다. 당산동 '위아핏컴퍼니'에서 진행하며 12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건강식단 프로그램은 양평2동 '얌이랩 맛있는 한식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한식 제철 밥상(11월 9일), 집밥 다이어트(11월 16일) 같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회차당 1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실습 후에는 식사와 더불어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건강관리 프로그램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강연을 한다. 정 교수는 노화 예방 분야 전문가로 노인성 질환 예방과 노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건강 관리법을 제시한다. 11월 27일 본아이에프 YP센터에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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