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신청사 공모에 국내외 32팀 등록···"구민 중심 창의적·차별화 설계안 나오길"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09-19 09:12:05
  • 수정 2025-09-19 12:17:14

기사수정
  • - 9월 26일 10~17시 설계안 접수…10월 31일 당선작 발표
  • - 본관, 주차문화과 청사, 당산근린공원 구유지 활용 '순환 개발'

통합 신청사 건립 대상지 전경.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에 국내외 32개 팀이 등록해 본격적인 설계 경쟁이 시작됐다.


6월부터 신청 받았는데 국내는 물롤 미국, 영국, 독일, 홍콩 등 8개국 50개 설계사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참여해 32개 팀이 등록을 마친 것이다. 


구는 '구민 중심의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 청사'가 될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설계안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핵심은 영등포구청 본관, 주차문화과 청사, 당산근린공원 구유지 3개소를 활용해 '순환 개발'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공사를 하면서도 구청사를 이용하게 해 주민 불편을 없애겠다는 생각이다. 청사 이전에 따른 주변 상권 보호까지 염두에 둔 것이다.


현 청사는 1976년 지어져 서울에서도 가장 낡은 청사 중 하나다. 일하는 곳도 분산돼 있어 효율성도 떨어진다. 구민이 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접근할 신청사 마련이 필요했다.


설계비 124억 원이나 되는 공모로, 선정되면 신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의도구현 계약에서 우선 협상권을 받는다.


설계 접수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마감 후 심사위원 명단이 공개된다. 기술검토, 1, 2차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호권 구청장은 "행정 수요가 늘고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 '미래청사, 열린청사, 녹색청사' 비전으로 주민이 안정적이면서도 편하게 이용할 청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모과의 귀지를 파내다 모과에 핀 얼룩을 손으로 쓱쓱 문지르니점액질이 끈끈하게 배어 나온다얼굴에 핀 검버섯처럼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반짝거린다 모과의 귀에 면봉을 깊숙이 넣으니갈색의 가루가 묻어 나온다너는 그것이 벌레의 똥이라고 우기고나는 달빛을 밟던 고양이들의 발소리라 하고천둥소리에 놀라 날아들던 새의 날갯짓 소리라 하고새벽바람에 잔..
  2. [새책] 번아웃 겪는 2040세대를 위한 제안 《셀프 콤마》···하루 5분 '일상돌봄 코칭' 끝없는 경쟁과 정보 과잉 속에서 번아웃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2040세대가 늘고 있다. '더 애써야만 살아남는다'는 압박감은 우리도 모르는 새에 소중한 자신을 갉아먹는다. 열심히 달려왔는데 왜 마음은 늘 허탈하고 공허한 것일까?새로운제안에서 15년 차 HRD(인적자원개발) 교육전문가 이종미의 첫 책 《셀프 콤마》를 펴냈다. 과부하...
  3.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가전 라이벌전···삼성 'AI·상생' vs LG '할인·구독' 정면승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 1일 시작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년 연속 행사에 참여하며 대대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패키지와 소상공인 상생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고, LG전자는 높은 할인율과 구독 서비스를 무기로 맞불을 놓으며 11월 소비자들의 지갑 공략에 나선다.삼성...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접히다 "지금 화장 중입니다"승화원 전광판에는 뜨거운 불길이 일고한곳에 모인 우리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말이 없었다전광판이 바뀌고눈물이 마르기 전 냉각을 마친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육중한 철문이 열리고철제 침대가 끌려 나왔다붉은 장미로 채운 관과 황금빛 수의는 간 곳 없고주검을 눕힌 그 자리타다만 뼈 몇 개와 재만 놓여 있...
  5. [새책] 20대 청년이 쓴 《마르크스주의 입문》···세계 바꿀 가장 날카로운 무기 자본주의의 모순이 심화되는 지금, 왜 다시 마르크스주의를 읽어야 할까? 1%의 부자가 전 세계 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자본주의가 계속되면 마르크스주의는 다시 부활할까?오월의봄에서 20대 청년 이찬용이 쓴 《마르크스주의 입문》을 펴냈다. 그동안 나온 마르크스주의 책들은 대부분 오래됐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