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왼쪽 세 번째)과 이호성 하나은행장(네 번째)
하나은행이 10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PGA 소속 선수들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해서다. 연금제도 도입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협회, 선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금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하나은행이 신탁을 맡는다.
양 기관은 기존에 없는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먼저 KPGA 투어 상금의 3%를 재원으로 마련해 이 중 2/3은 컷통과 연금, 1/3은 포인트 연금으로 사용되며, 선수의 투어성적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적립되는데 이를 하나은행이 신탁을 맡아 운영하는 것이다.
연금은 선수들이 KPGA 투어에 일정 기간 참여해야 수령자격이 생긴다. 이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동기부여뿐 아니라 투어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섭 KPGA 회장은 "하나은행과 KPGA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하나가 돼 연금제도를 보다 탄탄하게 운용함과 동시에 투명성과 경쟁력 모두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프로스포츠 최초로 연금제도를 마련했다"며 "선수들이 노후 걱정 없이 KPGA 투어에만 집중하도록 최적화된 연금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