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정부 "2차 추경 20.7조 빠르게 집행할 것"···임기근 2차관 "경제 선순환 마중물 될 곳에 신속 투입"
  • 박영준
  • 등록 2025-07-05 23:40:46
  • 수정 2025-07-06 00:13:42

기사수정
  • - 임기근 기재부 차관, 관계부처 긴급회의 열고 속도전 주문

임기근 기획재정부 차관이 7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 긴급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31조8,000억 원 가운데 20조7,000억 원을 신속집행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9월 말까지 85% 이상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1차 추경 집행 목표보다 15%포인트 상향된 수치로, 새 정부의 '속도'와 '실용성' 기조에 맞게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번 추경은 실용정신에 입각한 효율성과 함께 속도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며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될 곳에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되자마자 바로 집행 준비를 했으며 7일부터 부처별로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수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 교부를  빠르게 완료해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지급한다. 2차 지급분도 8월에 교부를 마쳐 9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도 8월 말부터 시행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가의 10%(최대 30만 원)를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8월에 신청 시스템을 마무리해 지급한다.

 

5대 소비 분야를 대상으로 한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영화는 7월, 숙박·공연·전시는 8월, 스포츠 시설은 9월에 제공한다.  예매처와 운영사 선정을 포함한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폐업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분할상환 보증은 7~8월 중 시행되고, 장기 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도 채무조정기구 설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모과의 귀지를 파내다 모과에 핀 얼룩을 손으로 쓱쓱 문지르니점액질이 끈끈하게 배어 나온다얼굴에 핀 검버섯처럼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반짝거린다 모과의 귀에 면봉을 깊숙이 넣으니갈색의 가루가 묻어 나온다너는 그것이 벌레의 똥이라고 우기고나는 달빛을 밟던 고양이들의 발소리라 하고천둥소리에 놀라 날아들던 새의 날갯짓 소리라 하고새벽바람에 잔..
  2. [새책] 번아웃 겪는 2040세대를 위한 제안 《셀프 콤마》···하루 5분 '일상돌봄 코칭' 끝없는 경쟁과 정보 과잉 속에서 번아웃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2040세대가 늘고 있다. '더 애써야만 살아남는다'는 압박감은 우리도 모르는 새에 소중한 자신을 갉아먹는다. 열심히 달려왔는데 왜 마음은 늘 허탈하고 공허한 것일까?새로운제안에서 15년 차 HRD(인적자원개발) 교육전문가 이종미의 첫 책 《셀프 콤마》를 펴냈다. 과부하...
  3.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가전 라이벌전···삼성 'AI·상생' vs LG '할인·구독' 정면승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 1일 시작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년 연속 행사에 참여하며 대대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패키지와 소상공인 상생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고, LG전자는 높은 할인율과 구독 서비스를 무기로 맞불을 놓으며 11월 소비자들의 지갑 공략에 나선다.삼성...
  4.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접히다 "지금 화장 중입니다"승화원 전광판에는 뜨거운 불길이 일고한곳에 모인 우리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말이 없었다전광판이 바뀌고눈물이 마르기 전 냉각을 마친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육중한 철문이 열리고철제 침대가 끌려 나왔다붉은 장미로 채운 관과 황금빛 수의는 간 곳 없고주검을 눕힌 그 자리타다만 뼈 몇 개와 재만 놓여 있...
  5. [새책] 20대 청년이 쓴 《마르크스주의 입문》···세계 바꿀 가장 날카로운 무기 자본주의의 모순이 심화되는 지금, 왜 다시 마르크스주의를 읽어야 할까? 1%의 부자가 전 세계 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자본주의가 계속되면 마르크스주의는 다시 부활할까?오월의봄에서 20대 청년 이찬용이 쓴 《마르크스주의 입문》을 펴냈다. 그동안 나온 마르크스주의 책들은 대부분 오래됐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