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영등포 로봇 경영대회 포스터
영등포구가 9월 27일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 2층에서 '제1회 영등포 로봇 경연대회'를 열고 4~6학년 초등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경연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찾아가는 이동 병원'이나 '재난 구조 로봇 차량' 등을 제작하는 대회다.
참가자는 로봇 제작 키트를 받아 수동 조작 없이 코드로 제어되는 이동 로봇을 완성하면 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화여대 강사진이 9월 6일, 13일 20일 세 차례 대면교육을 한다.
5명씩 40팀을 꾸려 경연을 펼치는데 개별 신청과 팀 신청(5명) 모두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UCLA 데니스 홍 교수팀에게 팀별 코칭을 받을 특별한 기회도 준다. 대상, 최우수상 등 시상과 더불어 데니스 홍 교수팀의 특별 시상도 준비했다.
영등포구 내 학생만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8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되는데 선착순이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융합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