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발표 2025년 12월 수출입 현황2025년 12월 대한민국 수출이 새 역사를 썼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무선통신기기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다.
수입은 4.6% 늘어난 57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이 수입을 크게 앞지르면서 무역수지는 122억 달러 흑자를 냈다.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11개월째 멈추지 않고 있다.
수출 695억 달러로 역대 최대…무역수지 122억 달러 흑자
수출 물량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전월 8.1% 감소했던 수출 중량은 12월 들어 1.7%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수출 단가 상승뿐 아니라 물량 측면에서도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출 호조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반도체였다. 1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3.1% 급증한 209억2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이 맞물린 결과다. 반도체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관세청 발표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무선통신기기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신형 스마트폰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수출이 24% 늘어난 1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선통신기기(4.3%)와 석유제품(6%)도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수출을 끌어왔던 승용차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에서의 판매 둔화로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한 55억9000만 달러에 그쳤다. 선박(-3%), 자동차 부품(-4.1%), 가전제품(-8.1%), 액정디바이스(-4%) 등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미국 수출 동반 상승…주요국 수출 전선도 맑음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회복세가 돋보였다. 중국 수출은 12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탔다. 메모리 반도체(80.4%)와 컴퓨터 주변기기(20.1%)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관세청 발표 월별 수입액 및 증감률
미국 수출도 5개월 만에 반등했다. 3.7% 증가한 123억4000만 달러를 올리며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메모리 반도체(48.9%)와 무선통신기기(233.6%) 수출 호조가 승용차(-1.6%) 수출 감소를 상쇄했다.
이밖에도 베트남(27.0%), 대만(18.2%), 중동(25.5%), 싱가포르(18.8%)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 유럽연합 수출은 0.5% 소폭 증가에 그쳤고 일본 수출은 7% 감소하며 부진했다.
원유 수입단가 11.2% 하락…에너지 수입 부담 줄었다
수입 측면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눈에 띄었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원유 수입단가가 전년 동월 대비 11.2% 떨어졌다.
원유 수입액은 물량이 8.6% 늘었음에도 금액 기준으로는 3.5% 감소했다. 가스(-7.6%)와 석유제품(-35.2%) 수입도 줄어들며 전체적인 원자재 수입액(-1%) 감소를 이끌었다.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은 늘었다. 반도체 장비 등 자본재 수입은 5.8% 증가했고, 승용차(24%)와 의류(5.5%) 등 소비재 수입은 17.9% 늘었다. 특히 금 수입이 461.9% 폭증하며 소비재 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