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전미영·최지혜·권정윤·한다혜·김나은 지음 / 미래의창 / 16,800원
트렌드를 이끄는 2030 여성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이 궁금하지 않은가? 그들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산업계와 기업들은 이들의 변화를 어떻게 읽어내야 할까?
미래의창에서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트렌드코리아 연구진이 쓴 《스물하나, 서른아홉》을 출간했다.
이 책은 2030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기록이다. 저자들은 ME(자기관리), US(공동체), GROWTH(성장)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다.
2030 여성들은 정신건강 관리와 자기계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들은 운세 플랫폼부터 멘탈헬스 서비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자아를 탐구한다.
건강과 뷰티에 대한 접근방식도 변화했다. '인사이드아웃 뷰티'를 추구하며, 개인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한다. 연애, 결혼, 출산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다. 과거의 당연한 경로가 아닌, 개인의 선택으로 인식하며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취향 기반 소모임과 결혼정보회사 등 새로운 만남의 방식이 부상하고 있다. 커리어와 재테크를 고려한 생애설계가 중요해졌다.
저자들은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공동체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을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린다고 제시한다.
대표 저자 김난도는 2008년부터 매년 출간하고 있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로 유명하다. 《Consumer Trend Insights》 《청소년을 위한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수업 1》 《트렌드 로드: 뉴욕 임파서블》 등을 썼다.
공동 저자들 전미영, 최지혜, 권정윤, 한다혜, 김나은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연구진으로, 각각 소비자학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연구위원은 기업 컨설팅과 미디어 활동을 통해 트렌드 연구 결과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