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대희 교수의 과학·기술·교육·현장] 미래 공학 인재 키우는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
  • 조대희 교수
  • 등록 2025-09-02 00:00:01

기사수정

4차 산업혁명 시대공학 교육은 더 이상 전통적인 이론 중심 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실무 경험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요구되는 시대 속에서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형 공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기자가 이곳을 방문해 그 비전과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 


창의적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교육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공학도를 위한 실전 문제 해결 능력 배양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 방식을 도입해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연호 선임 연구원은 "공학은 이제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요구한다"며 "우리 센터는 학생들이 이론뿐 아니라 실무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학년 연구프로젝트기업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종합설계경진대회 등 프로그램도 도입해 학생들이 직접 공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설계하며 구현해 보도록 유도·지원하고 있다.


실전 프로젝트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센터의 교육 과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실전 프로젝트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은 공학페스티벌산업체와 연계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종합설계 경진대회 등에 참여해 실제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경험을 쌓는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한 문준영 학생과 박정석 학생은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기업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실무 감각을 익혀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학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직접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창업에 필요한 멘토링시제품 제작 지원투자 유치 연계 등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키워 산업 현장에 나가게 하는 것이다.



반도체·AI·친환경 기술 등 첨단 공학 분야 교육 강화


최근 센터는 반도체, AI, 친환경 기술 등 차세대 첨단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특히반도체 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차세대반도체 컨소시엄(NGSCC)과 협력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 미래 산업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편석준 센터장은 "'공학윤리와 토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공대생들을 위한 융합교과목을 새롭게 개발해 운영하고, 산학연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교육 서비스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센터는 산업체와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현대자동차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해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기존의 틀을 깨고실용적이며 창의적인 공학교육으로 차세대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실전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싶다면미래 첨단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조대희 교수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은행 소비자동향] 2026년 1월 소비심리 훈풍…'집값·금리 상승' 전망도 꿈틀 2026년 새해, 소비 심리가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로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과거 평균(2003~2025년)보다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주머니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6개월 전과 비..
  2. [수출입동향] 2026년 1월, 수출 600억 달러 시대 개막…반도체 끌고 미국·중국 밀었다 대한민국 수출이 2026년 새해 첫 달부터 유례 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3.9%나 급증한 65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월 수출 중 처음으로 600억 달러 선을 돌파한 실적이자 8개월 연속 해당 월의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수...
  3. [경제포커스] 연봉 올랐는데 실수령액은 그대로?…2026년 건보료·국민연금 동반 인상 김당황 씨는 지난달 연봉협상에서 5% 인상이라는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자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1월 월급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기대는 오래가지 않았다. 실수령액이 예상보다 훨씬 적었기 때문이다. 연봉은 올랐는데 통장에 들어온 돈은 지난해 12월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1월 월급날을 예상한 김 씨의 스토리다. 새...
  4. [한국은행 국내총생산] 2025년 GDP 1% 턱걸이 상승…4분기는 0.3% 감소 실질 GDP 속보치는 분기 마지막 월의 실적 자료를 모두 이용하지 못해 추후 공표할 GDP 잠정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한국 경제가 2025년 연간 1.0% 성장을 힘겹게 달성했다. 웃을 수만은 없는 성적표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3% 감소하며 '역성...
  5. 국경 노리는 코카인·케타민…관세청, 2025년 마약밀수 3.3톤 적발 대한민국 국경이 마약과의 전쟁터로 변모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마약밀수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류는 1256건, 중량은 무려 3318kg이나 됐다. 전년 대비 건수는 46%, 중량은 321%나 폭증한 수치로 관세청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여행자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