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동향] 2026년 1월, 수출 600억 달러 시대 개막…반도체 끌고 미국·중국 밀었다
대한민국 수출이 2026년 새해 첫 달부터 유례 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3.9%나 급증한 65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월 수출 중 처음으로 600억 달러 선을 돌파한 실적이자 8개월 연속 해당 월의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수...
[한국은행 소비자동향] 2026년 1월 소비심리 훈풍…'집값·금리 상승' 전망도 꿈틀
2026년 새해, 소비 심리가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로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과거 평균(2003~2025년)보다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주머니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6개월 전과 비..
구본규의 선택, 해상풍력…LS전선, 말레이시아서 600억 규모 해저케이블 수주
2026년 1월. 말레이시아의 에메랄드빛 바다 랑카위(Langkawi)에 한국의 전력 기술이 심어진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열풍 속에 '바다의 반도체' 해저케이블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LS전선이 잭팟을 터뜨렸다. 단순히 전선만 파는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책임지는 '턴키(Turn-key)' 능력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자들을 따돌린 것..
[한국은행 국내총생산] 2025년 GDP 1% 턱걸이 상승…4분기는 0.3% 감소
실질 GDP 속보치는 분기 마지막 월의 실적 자료를 모두 이용하지 못해 추후 공표할 GDP 잠정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한국 경제가 2025년 연간 1.0% 성장을 힘겹게 달성했다. 웃을 수만은 없는 성적표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3% 감소하며 '역성...
싫다는데도 가입하라?…금감원 한국투자증권 ELS 불완전판매에 과태료 1억대 부과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거부 의사를 무시하거나, 고령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교묘히 회피한 한국투자증권에 제재를 가했다. 이에 금감원이 1월 30일 한국투자증권에 기관 과태료 1억1000만 원을 부과하고 관련 직원에게 자율처리필요사항을 통보했다. "투자를 원하지 않습니다&quo...
'녹취 회피의 기술'…금감원, KB증권 홍콩 ELS 불완전판매에 과태료 16억
금융감독원이 고위험 파생결합증권(ELS)을 판매하면서 법적 의무인 '녹취'를 피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숙려제도'를 무시한 KB증권에 16억8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련 직원들에게 견책과 주의 등 제재를 내렸다. 이번 제재는 H지수 ELS 사태로 금융권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드러난 불건전 .
금감원, ELS 팔면서 '녹취 누락'한 미래에셋증권에 과태료 1.4억 부과
금융감독원이 고위험 파생결합증권(ELS)을 판매하면서 법적으로 의무화된 '판매 과정 녹취'를 교묘하게 회피한 미래에셋증권에 제재를 가했다. 영업점 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상품을 설명해 놓고 정작 가입은 온라인으로 유도하는 방식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1월 28일 미래에셋증권에 과태료 1억4000만 원을 부과하고 관련 ..
'업계 1위' 삼성생명, '셀프 보수'부터 부실 IT까지…금감원, 경영유의 등 19건 무더기 제재
금융감독원이 국내 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보험의 경영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19건이나 되는 무더기 경고장을 날렸다. 1월 13일 금감원은 삼성생명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경영유의사항 13건과 개선사항 6건을 통보해 내부통제 부실을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거버넌스의 핵심인 보수위원회 운영부터 영업 현장의 불건전 행위,...
김정수의 '명동선언', "우리만의 지향점 정립 출발점"…'라면 그 이상'의 미래 설계
"명동 신사옥은 전 세계와 직접 소통하며 우리만의 지향점을 정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그룹의 태동지인 명동으로 돌아와 제2의 창업에 가까운 담대한 도전을 선언했다. 김 부회장은 1월 30일 서울 명동 신사옥 이전을 기념하는 임직원 소통 행사 '하우스-워밍 데이'에서 새로운 미래 비전...
투여 시간 90분→5분…셀트리온, 허쥬마SC로 유방암 시장 평정 나선다
셀트리온이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SC'의 허가용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개월 이내에 유럽과 국내 규제기관에 품목 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임상 성공은 정맥주사(IV) 제형에서 약 90분(유지요법 30분)이 걸리던 시간을 환자 편의성이 극대화된 SC 제형으로 만들며 5분 이내로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사 한 방의 혁..
라스베이거스 달구는 K-공조…LG전자, 북미 맞춤형 ‘유니터리’로 승부수
LG전자가 북미 특유의 주거 환경에 맞춘 유니터리(Unitary) 시스템과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혁신 냉각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공조 시장의 심장부인 북미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해 주거용부터 산업용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HVAC(냉난방공...
한화에어로 '천무', 미국 하이마스 꺾고 노르웨이 2.8조 잭팟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과 유럽의 쟁쟁한 경쟁사를 제치고 노르웨이 육군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 체계(LRPFS) 사업권을 따내며 2조 8,000억 원 규모의 수주 대박을 터뜨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부로부터 총사업비 190억 크로네(약 2조8477억 원) 규모의 LRPFS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천무 발사대 16대와 탄약, 군수 지원 등을 ...
이재명·시진핑, '천년의 미소'…'70조 통화스와프'로 '민생 복원' 신호탄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열고, '민생 중심의 실질협력'을 핵심으로 한중관계 전면 복원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경제·문화·안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70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재개와 초국가 범죄 공동대응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시진핑...
FTA 넘어 'K-방산·AI'로...이재명, 말레이와 미래 동맹 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환영하며, 방산·디지털·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의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취임 후 첫 아세안 순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말이슈] "남들 다 폐기해 ㅂㅅ들아" 대상이 국회의원?…검찰의 '무례 일상화'
"남들 다 폐기해 ㅂㅅ들아"5일 이른바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를 누가 훼손했는지를 두고 열린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선 김정민 수사관이 답변을 위해 준비한 자료에 수기로 쓴 글이다.김 수사관은 동료 남경민 수사관과 함께 '말맞추기'를 위해 작성했는데 그 위에 비속어로 추정되는 단어들을 쓴 것이다.여기에는 "...
'공영방송 정상화' 위한 개정 방문진법·EBS법 9일 시행…'합의·협치' 강조
개정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이 9일부터 시행된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사회적 대표성을 확보하고, 사장 선임 절차의 민주적 정당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먼저 이사 수 확대와 추천 주체를 다변화했다. 방송문화진흥회(MBC)와 EBS의 이사 수는 9명에서 13명으로 되며, 이사 추천권은 국회뿐 아.
공정위, 롯데·SK 렌터카 빅딜 불허…어피니티 독과점 야심에 제재
국내 렌터카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예고된 롯데-SK 결합이 무산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롯데렌탈 주식 63.5%를 취득하려던 기업결합 신고에 불허 결정을 내린 것이다. SK렌터카를 소유한 어피니티가 업계 1위 롯데렌탈까지 삼키려는 것이 시장의 독과점과 가격 인상 폐해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작동한 것이...
국경 노리는 코카인·케타민…관세청, 2025년 마약밀수 3.3톤 적발
대한민국 국경이 마약과의 전쟁터로 변모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마약밀수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류는 1256건, 중량은 무려 3318kg이나 됐다. 전년 대비 건수는 46%, 중량은 321%나 폭증한 수치로 관세청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여행자를...
2030, '집보다 일자리' 찾아 인서울…'나홀로 서울행' 80% 육박
'탈서울' 행렬이 멈칫한 사이, 청년들은 다시 서울로 돌아오고 있다. 서울시가 22일 발표한 '2001~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분석 결과는 서울의 인구 지도가 단순히 감소가 아닌 재편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서울 전체 인구는 여전히 빠져나가고 있지만 그 폭은 대폭 줄었고 2030은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서울을 목적지로 선택.
한국소비자원, 식물성 음료 품질비교…단백질엔 검은콩, 다이어트엔 아몬드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와 비건 식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유 대신 식물성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식물성'이라는 이름표만 보고 아무 제품이나 골랐다간 기대했던 영양소를 놓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20일 발표한 시중 11개 식물성 음료 비교 결과에 따르면, 원재료인 콩, 아몬드, 오트(귀리)에 따라 영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