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 2026년 2월 농산물·석유류 앞세워 전월 대비 0.6% 상승
생산자들이 시장에 내다 파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6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2026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3.25로 1월보다 0.6%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4% 상승한 수치다. 통상적으로 1개월에서 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생산자물가...
[한국은행 수출입물가] 2026년 2월 10.7% 상승…환율 하락도 뚫은 반도체 호황
. [뉴스아이즈 AI] 2026년 2월 대한민국 수출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수출 물가가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정보통신(IT)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을 높이며 수출 물가 상승을 이끈 덕분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
미국의 301조 '묻지마 관세' 타격"…정부, '민관 합동 TF'로 대응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을 우회하는 미국의 독자적 통상 압박에 맞서 우리 정부가 방어막을 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대응하고자 민관 합동 TF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무역법 301조는 자국 무역 이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하는 외국의 관행에 대해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나 수입 제한 등 일방적인 제재를 .
'30조 몸값'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현대글로비스 동행… 적자의 그늘 너머 물류 혁신을 그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품은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가 무서운 속도로 치솟는다. 회사를 인수했던 5년 전과 비교해 몸값이 24배 이상 뛰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반면 화려한 평가 이면에는 1조 원이 넘는 누적 적자와 상장 지연 시 불거질 우발부채의 그늘이 공존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막대한 재무적 부담을 떠안으면서도 로봇 ..
이자 지옥 구원투수 떴다…출시 한 달만에 카카오페이 '금리 자동인하' 100만 돌파
자양동에 사는 직장인 윤혜경 씨는 최근 승진과 함께 연봉이 올랐다. 기쁨도 잠시, 매달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한숨을 쉬었다. 은행에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바쁜 업무 탓에 차일피일 미뤘다. 그러던 어느 날 스마트폰에 알림이 울렸다. 카카오페이가 윤 씨의 신용도 상승을 감지해 자동으...
납입 면제라더니 슬쩍 돈 받은 NH손보…금감원, 과징금 1200만 원 등 제재
금융감독원이 고객의 권리를 침해하고 부당한 이익을 챙긴 NH농협손해보험(대표 송춘수)에 제재를 내렸다. 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돈을 더 받아냈으며 보상이 끝난 특약을 살려두어 추가로 보험료를 떼어간 사실이 적발됐다. 심지어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상대로는 엉터리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금감원, 자금세탁 방지망 붕괴 KB라이프에 개선 요구 등 제재
금융회사의 가장 기본적이고 튼튼해야 할 자금세탁 방지망이 대형 생명보험사에서 무참히 뚫려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주인공은 KB라이프생명보험이다. 촘촘해야 할 고객 위험 평가는 시스템 오류로 멈춰 섰다. 요주의 인물을 걸러내는 거름망은 제 기능을 상실했다. 결국 금융감독원은 2월 19일 KB라이프에 대한 엄중한 제재와 시스템 개선 ..
금감원, 아바타처럼 펀드 운용한 포트코리아자산운용에 3.5억 과태료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펀드 모집 과정에서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한 포트코리아자산운용에 '기관주의'를 내렸는데 두 달 만에 다시 제재를 가했다. 이번에는 투자자와 판매사 요청에 따라 펀드를 운용하다 덜미가 잡힌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2월 20일 포트코리아자산운용에 과태료 3억5000만 원을 부과했다. 자산운...
[CEOin] 고객 마음속 신세계 연다…정용진 회장, 청라부터 죽전까지 광폭 현장경영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3일 인천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23일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정 회장이 미국 출장 중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국내 핵심 사업장을 챙긴 것이다. 그야말로 국내외를 넘나드는 광폭 현장경영 행보다.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이뤄.
가전 장인에서 '로봇 조련사'로…LG 류재철, 액추에이터 쥐고 미래 연다
류재철 LG전자 신임 CEO가 올해를 '로봇 사업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 직접 생산에 나선다. 글로벌 불확실성을 돌파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로봇 부품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낙점하고 고수익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23일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6년 사업 방향...
김동선의 한화비전, 美 암바렐라와 'AI 맞손'…영상보안 판도 바꾼다
한화비전이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와 손잡고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두 회사는 20일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페르미 왕 암바렐라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암바렐라는...
뒷돈 980만 원 10번 쪼개 받은 의사…법원 "시효 꼼수 안 통한다"
의사 A씨는 2016년 9월~2017년 7월 제약사 영업사원에게 특정 약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10번으로 나누어 980만 원을 받았고, 의료법 위반으로 2024년 11월 유죄가 확정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의사 면허 자격정지 4개월 처분을 내렸다. A씨는 불복해 소송을 내며, 10번 받은 돈을 각각 별개의 사건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년 1월 검..
이재명·시진핑, '천년의 미소'…'70조 통화스와프'로 '민생 복원' 신호탄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열고, '민생 중심의 실질협력'을 핵심으로 한중관계 전면 복원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경제·문화·안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70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재개와 초국가 범죄 공동대응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시진핑...
FTA 넘어 'K-방산·AI'로...이재명, 말레이와 미래 동맹 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환영하며, 방산·디지털·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의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취임 후 첫 아세안 순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공영방송 정상화' 위한 개정 방문진법·EBS법 9일 시행…'합의·협치' 강조
개정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이 9일부터 시행된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사회적 대표성을 확보하고, 사장 선임 절차의 민주적 정당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먼저 이사 수 확대와 추천 주체를 다변화했다. 방송문화진흥회(MBC)와 EBS의 이사 수는 9명에서 13명으로 되며, 이사 추천권은 국회뿐 아.
[말이슈] 5선 나경원 "초선은 가만히 앉아있어!"…"정신세계 놀라운 권위주의적 발상"
"초선은 가만히 앉아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나경원 의원이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은정 의원에게 한 말이다. 이에 박 의원은 "초선 의원 말하지 말라는 거 사과하세요! 윤석열 내란 옹호 사과하세요!" 하며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발단은 국민의힘에서 나 의원을 법사위 간사로 선임하면서 불거졌다. ...
답답한 민원, AI가 해결…정일연 권익위, '지능데이터담당관' 띄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AI와 공공데이터 관리 및 활용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부서 '지능데이터담당관'을 신설해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다. 범정부 차원의 AI 대전환(AX)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체계적인 AI 도입과 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조치다.최근 일선 행정 현장에서 AI와 데이터의 전략적 ..
석유 꼼수 인상에 27년 만에 빼든 '최고가격제'… 13일 전격 시행 후 2주마다 점검
최근 주유소를 갈 때마다 헉 소리 난다. 중동에 전운이 감돌며 국제 유가가 들썩인다고는 하지만 아직 그 비싼 원유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도 전인데 동네 주유소 가격표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어서다.주유소들이 저렴할 때 사둔 기름을 국제 유가 핑계를 대며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할 만하다. 이에 정부가 결...
서초동 아파트 탐낸 양문석, 의원직 상실형 확정···마지막 변수는 '재판소원'
평범한 대학생 자녀가 어느 날 갑자기 건실한 사업가로 둔갑하더니 새마을금고를 찾아가 '기업 운전자금' 명목으로 무려 11억 원이라는 거액을 대출받는다. 이 돈은 서울 서초구의 고가 아파트를 사들이는 데 고스란히 들어갔다. 양문석 의원이 본인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서민 금융의 근간을 기만하고 제도를 악용한 것이다.대출 사기..
같은 물인데 왜 더 비싸?…고삐 풀린 생수 가격, 100mL당 1.7배까지 차이 보여
물에도 이름값이 붙는다.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국내 먹는샘물 시장 규모는 3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 하지만 폭발적인 성장 이면에는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갉아먹는 고질적인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유통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28개 생수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겉모습만 다를 뿐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