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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이 AAI헬스케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커넥티드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24일 주식교환 절차가 완료된다.
진단장비 중심 사업모델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커넥티드 헬스케어'는 진단, 치료를 넘어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모델이다. 원격진료, 질병 및 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양사 시너지는 즉각 추진된다. 나노엔텍은 AAI가 보유한 종합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FREND 시스템' 등 기존 체외진단기기 공급을 확대한다.
AAI헬스케어는 기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 나노엔텍의 FREND 제품을 연동, 진단 결과 기반의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검사센터와 전자의무기록(EMR)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를 거치며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된 1·2차 의료기관이 타깃이다. 특화 EMR 구축은 원격의료 사업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나노엔텍은 체외진단(IVD)과 생명과학(LS) 분야 강자다. 미국 남성클리닉 '게임데이' 300여 곳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생명과학(LS) 사업에서는 존슨앤존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상위 20대 제약사에 대용량 세포분석기 'EVE HT FL'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로레알 그룹과 스킨에이징 분석기기 '셀바이오 프린트'를 개발해 내년 3월 랑콤을 통해 론칭한다.
개발하고 있는 '세포 대량 분석 자동화 로봇(Auto Sample Preparation)'도 상용화해 글로벌 제약사를 공략할 계획이다.
AAI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컨설팅 및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최근 출시한 'AI건강상담' 플랫폼은 10년간 축적한 10만 건 이상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나노엔텍은 "AAI헬스케어와 주식교환 절차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양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 원격의료 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