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종근당 회장(종근당 제공)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2026년 병오년 신년사 키워드는 '내실 경영', 'AI 신약개발', '성장의 선순환'으로 요약된다. 올해로 창립 85주년을 맞이하는 종근당의 저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라는 시대적 도구를 활용해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의지다.
창립 85주년, 비약적 혁신 완성할 '내실 경영'
유구한 역사를 발판 삼아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내실 경영의 완성'이 최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단순히 외연을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 내부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85년의 전통을 비약적인 혁신의 동력으로 승화시켜, 종근당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확실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속도전 'AI 신약개발'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변곡점 속에서 생존의 열쇠로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꼽았다. AI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제 연구 현장에 적용하는 기업만이 글로벌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냉철한 진단이다.
특히 신약 후보물질 탐색부터 복잡한 임상 설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AI로 가속화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연구 효율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스마트 R&D'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R&D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는 '성장의 선순환'
첨단 기술로 창출한 부가가치가 다시 미래 신약 연구의 밑거름이 되는 견고한 수익 구조 구축에도 사활을 건다. AI 혁신이 가져온 수익이 연구개발(R&D) 재투자료 유입되고, 이것이 다시 고부가가치 신약이라는 결실로 돌아오는 '성장의 톱니바퀴'를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을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시킨다는 제약 기업 본연의 숭고한 소명을 완수하고,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