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1일 베트남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5월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교민회이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문화행사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은행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18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케이크 만들기 체험, 베트남 어린이날 퀴즈대회 등을 진행했다.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하나은행의 대표 어린이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은 "주한 베트남교민회와 업무협약 후 첫 문화행사인 만큼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가족들의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금융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