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해피쓰담데이' 현장
환경재단이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을 맞아 '쓰레기 유령'이 점령한 서울 홍대 일대에서 특별한 '퇴치 작전'을 벌였다.
한국필립모리스와 함께 '쓰담서울 시즌5 - 해피쓰담데이'를 열어 '쓰레기 없는 할로윈'을 실천한 것이다.
행사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유령이 돼 돌아왔다 - 쓰레기 유령 퇴치 작전' 콘셉트로 기획됐다.
환경재단과 한국필립모리스가 2021년부터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슬로건으로 해온 '쓰담서울' 도심 환경 개선 캠페인이다.
'키크니' 작가(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한 아트워크 포토존은 '쓰레기 없는 할로윈'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캠페인의 핵심인 '트래시 오어 트릿(Trash or Treat)' 플로깅 부스에는 쓰레기 집게와 봉투를 든 540여 시민이 모였다.
이들은 홍대 일대를 누비며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총 160kg을 수거했다. 플로깅 참가자에게는 럭키드로 참여권과 비건 디저트 교환권 등이 제공돼 환경 보호의 즐거움을 더했다.
'기후위기 타로', '실크스크린 워크숍', '쓰담 다이어리' 등 기후 변화와 재활용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두 아들과 참여한 한 시민은 "플로깅, 퍼즐,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체험을 한 번에 할 수 있었다. 비건 디저트를 즐기며 캠핑에 온 듯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쓰레기 문제를 비롯한 환경 이슈가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해 도심 속 환경을 개선하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