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 몰릭 지음 / 신동숙 옮김 / 상상스퀘어 / 21,000원
AI가 우리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인가?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AI의 장밋빛 미래와 종말론을 넘어 AI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적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상상스퀘어에서 AI가 우리의 직업과 삶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듀얼 브레인》을 펴냈다.
지난해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세상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올해 미국 정부는 "AI 분야에 720조 원을 투자하겠다" 했고, 중국에서는 딥시크가 출시되며 AI 개발 전쟁에 뛰어들었다. 우리는 기대, 혼란, 설렘, 두려움, 기대감이 뒤섞인 역사 앞에 놓여 있다.
《듀얼 브레인》은 이러한 시기에 AI의 특성과 한계를 이해하고 이를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AI의 가능성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분석하며, AI와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일자리 문제'다. "내 직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활용법을 배우면서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AI에 관한 전문 지식뿐 아니라 경제, 산업, 교육에 대한 내공도 부족해서다.
저자 이선 몰릭은 "AI가 업무에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직업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AI 활용법으로 '켄타우로스'와 '사이보그' 시스템을 제안한다. 켄타우로스는 인간과 AI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방식이고, 사이보그는 AI와 함께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저자는 하버드대 졸업하고 MIT에서 MBA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부교수로 활동하며, AI와 교육의 융합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 경영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저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타임> 선정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AI 관련 뉴스레터도 꾸준히 발행하고 있다.
역자 신동숙은 고려대 영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식의 탄생》 《맥스웰몰츠 성공의 법칙》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예민함이라는 선물》 등을 옮겼다.
[아이즈앨범] 길고 긴 터널의 끝
길고 긴 겨울의 북풍 한설 끝에 봄이, 아주 벅찬 그리하여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애태우던 절망의 그 절망이 사라지고 매화, 그 희망의 봄이 왔습니다.
'아이즈 앨범' 1999년 어느 겨울 새벽
아주 추운 어느 새벽 나의 밤의 미행은 계속되었고 갑자기 친구가 나타났다 외투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야박하게도 렌즈 노출이 3분을 넘어가고 있었다.파르르 떠는 몸의 파동과 온기를 나눌 연민의 차이처럼 찰라가 만든 결과 뒤 밀려드는 타자들의 고통이 어두웠다. 오늘처럼 쇄골이 시리면 생각나는 그 겨울 그 시간... *2001년 사진전, ...
얼어 붙은 땅에 노란 납매 그리고 동백
꽁꽁 얼어 붙은 날씨였으면 더 신기하고 감격으로 채워졌을 텐데...대한민국이 얼어붙고 혼란스러운 계절납매와 동백이가 핀 1월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다
[아이즈앨범] 첫눈이 말하는 폭설 이야기
큰눈이 내려주었다차는 차대로 엉거주춤사람은 사람대로 조심조심건물들도 내리는 눈에 모서리를 잃어간다모두가 흐려지는 날인데눈 녹은 자리에 다시 큰눈 내리고내리는 만큼 길이 질퍽해져도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있다첫눈이 많이 왔다는 말과 첫눈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다오늘 몇 시에 나왔냐는 물음과 퇴근길은 괜찮겠냐는 물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