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롭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예배의 순간'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예배가 삶의 중심 키워드로 자리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배하는 사람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비아토르에서 《하루, 예배의 순간》을 펴냈다. 이 책은 5대째 기독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난 정혜덕 작가, 그리고 C. S. 루이스와 장 칼뱅을 만나 이야기와 신학을 사랑하게 된 하늘샘 목사가 ‘예배’를 주제로 주고받은 편지를 담았다.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작가와 목사의 3년 편지
하루를 맞으며 어떻게든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자 몸부림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등장하는 장면은 어떻게 그려질까? 이 '서신서'는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각자 살고 있는 풍경과 조건은 달랐지만, 특정한 장소에서 함께 드리는 예배, 예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시간과 장소에서 ‘예배의 자리’를 발견하기 위해 애쓰고 분투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