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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투자설명서·증권신고서 패싱 한화투자증권에 제재
  • 김광일 기자
  • 등록 2025-12-17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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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년 '시리즈펀드' 방식으로 89억 모집
  • - 금감원, 임직원 1명에 '조치생략' 처분

한화투자증권

12일 금융감독원이 펀드 판매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의무를 위반한 한화투자증권에 제재를 가했다. 이들은 공모 펀드 규제를 적용받아야 함에도 신고서 제출이나 투자설명서 제공 없이 상품을 권유하다 적발됐다.


2019년 2 ~4월 한화투자증권은 2개의 집합투자증권(시리즈펀드)에 대한 청약을 권유하며 투자자들에게 89억 원을 모았다.


자본시장법상 50인 이상의 투자자에게 청약을 권유하고 모집 가액이 10억 원 이상이면 '공모'로 분류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한화투자증권은 이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77명에게 투자를 권유하면서 증권신고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모집한 것이다.


신고서 미제출뿐이 아니라 투자자에게 상품을 권유할 때는 정당한 투자설명서나 예비투자설명서를 사용해야 하지만, 한화투자증권은 이 과정조차 생략했다.


금감원이 이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본 것이다. 이에 한화투자증권 임직원 1명에게 '조치생략'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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