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한영국문화원, IELTS Prize 수상자 장학금 수여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7-07-21 17:28:19

기사수정


▲ 2016·17학년도 주한영국문화원 IELTS Prize 장학금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주한영국문화원이 14일(금)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국문화원 사무소에서 2016/17학년도 IELTS(아이엘츠,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영국문화원 IELTS 장학금은 IELTS 시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공헌할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에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동아시아 지역 전체를 통틀어 총 36명의 장학생이 선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황선우, 원지수, 김연수 학생이 최종 선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국내 부문 35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영국문화원 관계자 및 취재팀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은 영국문화원 시험팀의 최현경 팀장이 맡았다. 최현경 팀장은 수여식에서 학생들의 장학금 수상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아이엘츠 시험의 우수성과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학습 노하우를 미래의 수험자들을 위해 널리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영국 런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LSE) 미디어학부 석사 과정에 진학 예정인 원지수 씨는 “직장 생활과 병행하느라 유학 준비 과정이 고되었는데 IELTS 장학금 수상으로 응원을 받는 느낌”이라고 인상적인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같은 부문 수상자인 황선우 씨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기계공학과 박사 과정을, 그리고 김연수 씨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 마케팅 박사 과정 이수를 위해 곧 출국할 예정이다.

덧붙여 영국문화원 동아시아 지역본부 시험사업 담당이사 그렉 셀비(Greg Selby)는 “IELTS 시험이 그동안 꾸준히 확보해 온 시험 성적의 신뢰도와 운영의 안정성에 기반하여 2016년에는 전세계 응시자 수가 290만명을 넘었고 IELTS 성적 인정 기관 수도 10,000개를 돌파했다”며 “IELTS 장학금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국가와 학교로 진학할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공식 IELTS 시험 센터인 주한영국문화원은 IELTS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등록 학생에게 30시간짜리 무료 온라인 학습자료인 ‘Road to IELTS’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매월 4회의 시험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성적도 13일만에 발표하는 등 응시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문화원 IELTS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한영국문화원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국제영어능력시험인 IELTS는 2016년 응시자 수만 해도 290만 명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어능력시험이다. 전세계 10,000개가 넘는 기관이 교육, 이민 및 전문자격을 위한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반영하는 지수로 IELTS를 신뢰하고 있다. IELTS는 영국문화원, IDP: IELTS Australia, Cambridge English Language Assessment의 공동 자산이다.

IELTS 시험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의 네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채점 방식은 IELTS는 등급 시스템에 따라 1점(가장 낮은 등급 점수)부터 9점(가장 높은 등급 점수)까지 부여된다.

IELTS는 목적에 따라 두 가지 버전을 제공한다. IELTS Academic 모듈은 고등교육 환경에서 필요한 영어 능력을 측정한다. 응시자의 주제 영역에 상관없이 모든 응시자가 접근 가능한 과제와 텍스트를 제시한다. IELTS General Training 모듈은 실용적인 일상 맥락에서의 영어 능력을 측정한다. 이 모듈은 직장과 사교적 상황 모두를 반영하며,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및 영국 이민 목적에 적합하다.

영국문화원 개요

영국문화원은 문화 관계와 교육기회를 위한 영국의 국제기관이며, 영국 및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호적인 지식과 이해를 구축한다. 영국이 보유한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기회 창출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교류를 촉진하며 신뢰를 쌓아 협력하는 국가들에게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영국문화원은 전세계 100여개국에 주재하면서 문화예술, 영어교육, 교육 및 사회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2천만명 이상의 사람들과 직접 교류하며 5억명 이상의 사람들을 온라인, 방송, 출판물 등을 통해 만나고 있다. 1934년에 설립된 영국문화원은 영국 왕실 인가(Royal Charter)의 지배를 받는 자선기관이자 공공기관이다. 영국문화원의 수입 대부분은 프로젝트 수행과 어학원과 시험과 같은 서비스 이용에 따르는 수수료, 교육 및 개발 프로젝트 계약금, 공공 기관 및 일반기업과의 파트너십/스폰서십 지원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기금의 18 퍼센트는 영국정부로부터 나온다. 주한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어학원, 영국유학 안내, 아이엘츠(IELTS)와 앱티스(Aptis)와 같은 영국 시험 운영 등의 서비스 및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육성, 교사 연수와 기타 교육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의 다양한 행사와 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각종 소식과 이벤트 등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창영의 시와 사회] 그 눈가에 맺힌 이슬 전야(前夜)는 특정한 일이나 사건이 일어나기 바로 전 시기나 단계를 뜻한다. 전야는 보통 변화를 앞두고 있으므로 설렘을 동반하기도 하고 다부진 각오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선거만큼 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도 흔치 않다. 선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사회에 일정 부분 변화가 일기도 한다. 그러나 그간 있었던 선거가 우리 사...
  2.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도착 이름도 무엇도 없는 역에 도착했어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 더 많았지만아무것도 아니면 어때지는 것도 괜찮아지는 법을 알았잖아슬픈 것도 아름다워내던지는 것도 그윽해하늘이 보내준 순간의 열매들아무렇게나 매달린 이파리들의 자유벌레 먹어땅에 나뒹구는 떫고 이지러진이대로눈물나게 좋아이름도 무엇도 없는 역여기 도착했어-문정...
  3. 서울관광재단, 2025 상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이 10일 '2025 상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MICE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은 잠재적 MICE 인재에게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고 서울 MICE 업계에는 숙련된 인력을 지원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2025 상반기 서울 MICE 서포터즈 서류심사를 통과한 100여 명이 참석...
  4. '배달앱 갑질'에 칼 빼든 공정위, 전담팀 신설···사건 처리 효율화는 물론 경제 분석도 병행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플랫폼 시장 내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5월 12일부터 '배달플랫폼 사건처리 전담팀(TF)'을 운영하며, 배달앱 사업자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일괄 처리한다는 것.그간 배달 플랫폼 관련 사건들 조사에 한계를 느낀 공정위가 사건 간 연계성과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
  5. 해수부, 어촌 청소년에 뉴질랜드 어학연수 보낸다···5월 20일부터 모집 해양수산부가 어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2016년부터 추진 중인 '한-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연수 비용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보다 교육 인프라가 열악하고 외국어 노출 기회가 적은 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