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레드테이블, 대만·일본·싱가포르 온라인 여행사와 음식 관광 상품 공급 계약 체결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8-01-02 16:43:55

기사수정


▲ 레드테이블이 KKDAY, VOYAJIN, BEMYGUEST과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로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섰다


글로벌 레스토랑 마케팅 플랫폼 레드테이블(대표 도해용)이 대만, 일본,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온라인 여행사들과 잇따라 한국의 음식 관광 상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레이테이블이 최근 KKDAY, VOYAJIN, BEMYGUEST와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로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은 글로벌 빅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진짜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집을 소개하고 모바일로 주문, 결제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KKDAY는 대만의 대표적인 온라인 여행사다. FIT여행객을 타깃으로 전 세계의 데이투어, 교통패스, 공연과 독특한 체험을 판매하는 웹 기반 여행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300여개의 파트너사, 6000여개의 여행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53개 국가, 174개의 도시에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다.

VOYAJIN은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의 자회사다. 일본, 싱가포르, 한국, 인도네시아 등 50여개 국가의 여행, 티켓, 관광지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예약 플랫폼이다.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한 3800여개 상품을 일본어, 번체, 간체, 영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 언어로 판매하고 있다.

BEMYGUEST는 싱가포르를 베이스로 한 투어&액티비티 온라인 예약 플랫폼이다.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인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들이 BEMYGUEST에서 액티비티, 어트랙션, 데이투어 여행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일본 및 동남아 여행객의 50% 이상이 한국 음식 정보를 습득하는 경로로 SNS, 여행기를 참고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공과 호텔 이외에도 식당을 미리 예약하고 있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테이블은 2017년 관광벤처로 선정되었으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음식 관광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판매 채널로는 중국의 대표적 여행사인 씨트립, 투뉴, 통청, 청요우, 알리트립 등과 중화권 최대 레스토랑 평가 서비스 디엔핑, 메이투안, 동남아시아 최대 여행 플랫폼 KLOOK 등이 있다. 또한 서울시와는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국어 모바일 메뉴판 보급 사업을, 한국관광공사와는 중화권 관광객 대상 미쉐린 레스토랑 및 궁중체험식당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진출 가교역할 △해외 진출 지속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아래 지난해 12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1998.9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6160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설립은 47건, 해외 사업계약·제휴는 295건, 해외 특허출원은 479건 등이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창영의 시와 사회] 그 눈가에 맺힌 이슬 전야(前夜)는 특정한 일이나 사건이 일어나기 바로 전 시기나 단계를 뜻한다. 전야는 보통 변화를 앞두고 있으므로 설렘을 동반하기도 하고 다부진 각오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선거만큼 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도 흔치 않다. 선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사회에 일정 부분 변화가 일기도 한다. 그러나 그간 있었던 선거가 우리 사...
  2. [어향숙의 시가 있는 일요일] 도착 이름도 무엇도 없는 역에 도착했어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 더 많았지만아무것도 아니면 어때지는 것도 괜찮아지는 법을 알았잖아슬픈 것도 아름다워내던지는 것도 그윽해하늘이 보내준 순간의 열매들아무렇게나 매달린 이파리들의 자유벌레 먹어땅에 나뒹구는 떫고 이지러진이대로눈물나게 좋아이름도 무엇도 없는 역여기 도착했어-문정...
  3. 서울관광재단, 2025 상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이 10일 '2025 상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MICE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은 잠재적 MICE 인재에게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고 서울 MICE 업계에는 숙련된 인력을 지원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2025 상반기 서울 MICE 서포터즈 서류심사를 통과한 100여 명이 참석...
  4. '배달앱 갑질'에 칼 빼든 공정위, 전담팀 신설···사건 처리 효율화는 물론 경제 분석도 병행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플랫폼 시장 내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5월 12일부터 '배달플랫폼 사건처리 전담팀(TF)'을 운영하며, 배달앱 사업자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일괄 처리한다는 것.그간 배달 플랫폼 관련 사건들 조사에 한계를 느낀 공정위가 사건 간 연계성과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
  5. 해수부, 어촌 청소년에 뉴질랜드 어학연수 보낸다···5월 20일부터 모집 해양수산부가 어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2016년부터 추진 중인 '한-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연수 비용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보다 교육 인프라가 열악하고 외국어 노출 기회가 적은 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