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선정 사업 사례 <지역 체험형 러닝 관광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통해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140개 벤처사업을 선정하고, 1년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예비관광벤처, 초기관광벤처, 성장관광벤처 세 부문에서 1,112건을 신청 받아 최종 30개 예비관광벤처, 70개 초기관광벤처, 40개 성장관광벤처를 선정했다.
선정 관광벤처들은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휴식'은 SaaS 기반 숙박업체 자동화 운영 기술을, '벤디트'는 AI 기반 객실 판매 최적화 시스템을 제공하며 관광산업의 운영 효율화를 도모한다.
여행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도 눈에 띈다.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아이씨유컴퍼니', 반려동물 돌봄 플랫폼 '우주펫', 드론 촬영 서비스 '오카' 등은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역 체험형 관광과 의료 관광 등 융합형 모델도 다수 포함됐다. '장수 트레일레이스', '피오씨', '페어플레이', '주말토리' 등은 지역 특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체험 중심 관광을 제안하며 '웰트립코리아'와 '클라우드호스피탈'은 의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선정 기업들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맞춤형 경영 상담, 교육,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야놀자,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기업과 협력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어 사업 성장을 위한 기회가 주어졌다.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도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