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항경비대 훈련용 실내 사격장 개장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경비대의 사격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첨단 시뮬레이션 훈련 등이 가능한 실내 사격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24일 '공항경비대 실내 사격장 개장식'이 열렸으며 이학재 공사 사장, 공항경찰단 김원태 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통 공항경비대원은 정기적으로 사격훈련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전용 사격장이 없어 인근 군부대에 가서 훈련했다.
이에 2023년부터 연중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실내 사격장 조성을 추진해 이날부터 운영하게 됐다.
실내 사격장에는 전자표적 시스템과 고효율 방음·환기설비, 안전장치 등 최신설비를 갖춰 최적의 훈련공간으로 만들었으며 권총·소총 사격은 물론 최첨단 시뮬레이션 훈련도 가능하다.
국내 최초 특수경비원 전용 실내 사격장으로 1,700여 경비대원이 정기 사격훈련(연 2회)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시뮬레이션 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수상황 모의훈련, 신규인력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