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모델 김지원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출시 22년 만에 순매출 20조 원을 돌파했다. 궁중 비방과 현대 기술을 접목한 효능 개발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았다는 말이다.
국내 화장품 중 단일 브랜드로 이러한 성과는 드물다. 더후는 2003년 왕후들의 아름다움을 유지했던 궁중 비방을 토대로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고급 궁중 화장품으로 탄생했다. 화장하지 않아도 1,000리밖까지 빛날 정도로 품격 있는 왕후의 얼굴을 만들었던 궁중 비방이 현대 기술을 만나 '왕후의 화장품'으로 인기를 누렸다.
더후는 한류 바람을 타고 2014년부터 급성장했다. 2016년 순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 2017년 '한한령'에도 성장했다. 2018년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순매출 2조 원을 넘어 'K-럭셔리' 브랜드로 우뚝 섰다.
더후 브랜드 론칭 당시 선보인 '공진향' 라인은 현재까지 사랑 받고 있고, 중화권에서는 '천기단' 라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23년 '광채 안티에이징' 효능·효과를 강화한 천기단을 리뉴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외에서는 '비첩 자생 에센스'가 사랑받고 있다. 2009년 출시해 1,000만 병 넘게 팔리며 '스테디셀러'가 됐다. 지난해 3월 출시한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는 피부 노화 완화 인자 ‘NAD+’를 함유한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글로벌 '스킨 롱지비티(피부 장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후는 순매출 20조 원 돌파를 기념해 5월 1일부터 백화점 더후 매장 구매 고객에 한해 '스크레치 쿠폰'(100% 당첨)을 증정하고, 5월 8일부터는 공식몰에서 1만 명을 대상으로 '럭키드로'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