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화면 갈무리
오늘 오전 9시 50분께 천안에서 고가도로가 붕괴되며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무너진 구조물 아래에는 8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작업자들을 구조하기 즉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18대와 인력 53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에 힘쓰고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 천안시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조 작업 중 추가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구조 작업 중이며, 추가 매몰자 확인을 위해 소방 당국은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관계 당국은 수습이 완료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