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주니어보드 17기 발대식광동제약에서 젊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이끄는 '주니어보드(Junior Board) 17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도입한 주니어보드는(청년 중역회의) G2(대리급) 이하 직원들이 조직 운영에 대한 색다른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여기서 제안한 'PC-off 제도', '리프레쉬 휴가' 등이 도입되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17기는 1년 동안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올해는 업무 몰입도 향상과 생산성 증대, 전반적인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니어보드 활동의 핵심은 경영진과의 긴밀한 협력이다. 위원들은 정기회의를 통해 조직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활동이 끝나면 경영진과 만나 결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최성원 회장은 "주니어보드에서 제안한 내용이 제도로 정착해 신선하고 활력 있는 사내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대응하며,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밖에도 대표가 정기적으로 본사, 공장, 영업지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CEO 간담회'와 익명으로 건의할 수 있는 'Letter to CEO'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