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공공선박(수산과학조사선, 하이브리드)해양수산부가 '2025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확정해 선박 81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한다.
2,223억 원(국비 1,635억 원, 지방비 등 588억 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2018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부문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의무화하고, 민간 부문에는 취득세 감면과 보조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4년간(2021~2024년) 199척(공공부문 118척, 민간부문 81척)이 친환경선박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공공부문에서 34척을 전기추진 또는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조하고, 운항 중인 선박 15척에는 미세먼지 저감장치(DPF)를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인다. 민간 부문에서는 20척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고, 12척의 선박에는 친환경 설비 설치 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정부는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전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월 31일부터 3월 27일까지 '2025년도 1차 친환경 인증선박 보급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전기추진·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으로 선정 기업은 선박 건조비의 3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