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늘부터 2월 11일까지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자유공간+' 공모를 진행한다. 일상 속 예술활동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한 예술법인 및 단체, 예술가 및 예술가 그룹이 대상이며 프로젝트 당 6,000만 원~6,500만 원을 지원한다. 8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데 선정되면 4~10월 시민 참여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
서류·인터뷰로 선정하며, 사업 이해도·프로젝트 적절성·공간의 타당성·실행 전문성·효과성을 본다. 관내 예술단체·예술가는 서류 심의 시 가점 10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지원사업 '자유공간29'에서는 12개 단체를 선정해 61회 프로젝트가 운영됐고, 예술가 260명이 26개의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9,500명의 시민을 만났다.
올해는 예술가와 시민이 특정 한 공간에서 5개월 이상·10회 이상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기준이 개편됐다. 운영 장소는 전문 예술 발표 공간을 벗어나 화성시의 예술가 작업실, 마을 단위, 커뮤니티 시설, 민간·상업 시설, 공공시설 및 기타 유휴 공간에서 진행해야 한다.
재단 안필연 대표는 "예술가와 시민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함께 만들 예술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월 7일(금) 오후 2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재단 통합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