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자격증·어학시험 등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2023년 인천에서 최초 추진했다. 지원 정책도 지원 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되며 대폭 개선됐다.
18~39세(1985년∼2007년 출생) 인천시민 중 미취업자 5,000명이 대상이다. 2024년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응시한 600여 종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각종 어학시험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은 응시 횟수에 관계없이 연 1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